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세상을 바꿀' 청년 리더 5인 영입

기사입력 : 2025년04월15일 08:18

최종수정 : 2025년04월15일 08:18

'제너레이션17'에 청년 리더 5명 선발
해양·환경·성평등 분야 집중 지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협력해 운영하는 '제너레이션17(Generation17)' 프로그램에 5명의 청년 리더가 새롭게 합류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청년 리더는 ▲해양·기후 보호 활동가인 인도네시아 출신 브리지타 구나완 ▲해양 보호 및 지속 가능성 교육을 펼치는 에콰도르 출신 호세 프란시스코 오초아 ▲성평등 관점에서 기후 정의를 옹호하는 브라질 출신 레나타 코치 알바렌가 ▲친환경 교육 키트 개발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요르단 출신 라하프 아부 마이얄레 ▲사회적 기업 프로젝트 발라의 공동 설립자인 인도 출신 솜야 다브리왈이다.

'제너레이션17' 프로젝트에 새롭게 합류한 5명의 청년 리더 [사진=삼성전자]

제너레이션17은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이 UN이 채택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Global Goals)'를 2030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청년 활동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은 지난 2020년 출범 이후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라틴아메리카, 중동, 북미 지역 청년 리더와 함께 17개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해 왔다.

삼성전자는 청년 리더들이 자신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최신 갤럭시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킹,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합류한 청년 리더들은 해양 보호, 환경·지속가능성, 양질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해결책 마련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글로벌 골즈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는 지금, '제너레이션17'에 새로운 청년 리더를 맞이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청년 리더의 열정과 창의성, 글로벌 과제 해결에 보여주는 헌신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는 혁신의 정신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합류한 청년 리더들이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고,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세상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계속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킴 슈타이너 유엔개발계획 사무총장은 "청년은 글로벌 개발의 미래이며, 글로벌 골즈 달성까지 남은 시간이 이제 5년도 채 남지 않았다"며 "UNDP는 삼성전자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기후 변화와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너레이션17은 기술을 통해 긍정적 영향을 창출하려는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협력 사례로 꼽힌다.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의 파트너십은 2019년 갤럭시 스마트폰용 지속가능 애플리케이션 '삼성 글로벌 골즈 앱' 출시를 계기로 시작됐다.

갤럭시 사용자는 앱을 통해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학습하고, 광고 시청과 월페이퍼 이용 등을 통해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용자 기부금과 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2023년 기부 순위표 기능과 친구 초대 기능을 도입했으며, 지난해 한정판 멸종위기 동식물 월페이퍼를 제공하는 기부 굿즈도 선보였다.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출시 이후 약 3억명의 갤럭시 사용자가 이용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2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앱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