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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관세 리스크 완화 기대감 고조...코스피, 2거래일 연속 상승

기사입력 : 2025년04월15일 17:44

최종수정 : 2025년04월15일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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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77.41 마감...코스닥 0.41%↑
"정책 혼란 탓 하락세 돌아설 수 있어"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미국의 상호관세 유연화 기대감에 국내 증시가 연이틀 상승세를 보였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8%(21.52p) 오른 2477.41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트럼프의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대한 '상호관세' 완화가 발표된 15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52포인트(0.88%) 오른 2,477.41로, 코스닥 지수는 2.94포인트(0.41%) 오른 711.92로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0원 오른 1,425.8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04.15 yym58@newspim.com

기관은 19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인은 각각 1716억원과 111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07%) ▲SK하이닉스(0.67%) ▲LG에너지솔루션(0.73%) ▲현대차(4.74%) ▲삼성전자우(0.21%) ▲기아(3.73%) ▲HD현대중공업(1.58%) 등의 주가가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0.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8%) ▲셀트리온(-2.02%) 등의 주가는 내렸다.

업종별로는 제약(-0.81%) 업종을 제외한 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특히 전기·가스(2.47%), 기계·장비(2.35%), 증권(1.76%), 금융(1.50%) 등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41%(2.94p) 오른 711.9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1211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714억원과 404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LB(2.84%) ▲레인보우로보틱스(0.53%) ▲코오롱티슈진(3.03%) 등의 주가는 올랐고, ▲알테오젠(-2.20%) ▲에코프로비엠(-1.77%) ▲에코프로(-2.44%) ▲휴젤(-4.47%) ▲클래시스(-0.97%) ▲리가켐바이오(-1.44%) ▲파마리서치(-0.41%) 등의 주가는 내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3.64%), 운송장비·부품(2.54%), 금속(1.83%), 유통(1.49%) 등의 주가가 올랐으며 금융(-1.27%), 일반서비스(-0.76%), 제약(-0.73%) 등의 주가는 내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에 대한 추가 관세 면제를 시사함에 따라 현대차, 기아 등 국내 자동차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반등 추세 이어지고 있으나, 정책 혼란으로 재차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는 시장이므로, 지수 하단 지지 여부 확인하며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0.56%(8.00원) 오른 14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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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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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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