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러시아 쿠르스크 왜 뚫렸나 했더니… 당시 주지사 대행, 방어시설 예산 170억 빼돌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를 기습 공격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을 당시 쿠르스크 주지사 대행을 맡고 있었던 알렉세이 스미르노프가 전격 구속됐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방어 시설을 지으라고 배정된 예산 중 거액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알렉세이 스미르노프 전 러시아 쿠르스크 주지사. [사진=위키피디아]

스미르노프는 작년 5월 전임 주지사가 중앙정부 장관으로 임명되자 그 뒤를 이어 주지사 대행에 올랐다. 이후 9월 실시된 선거에서 65%가 넘는 득표율로 주지사에 당선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그가 주지사에 출마하자 "경험이 풍부한 후보"라며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작년 12월 주지사직에서 돌연 해임됐다. 이때까지도 스미르노프는 러시아 정계에서 잘 나가는 엘리트로 평가받고 있었다고 한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구속은 러시아 정부가 생존을 건 전투라고 묘사하는 전쟁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고위 러시아 관리들 사이에는 부패가 만연돼 있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사법당국은 스미르노프를 비롯해 당시 쿠르스크주의 고위 공무원 여러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접경지 방어 시설을 짓는데 사용해야 할 예산 중 1200만 달러(약 170억원) 이상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러시아 국영통신사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정부는 우크라이나군의 기습 공격이 감행되기 전에 국경 방어 시설 구축을 위해 쿠르스크에 2억3000만 달러를 지원했다. 하지만 스미르노프 등 이 지역 고위 인사들은 이 중 일부를 빼돌렸던 것이다. 

NYT는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기습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러시아 영토가 침략을 받은 최초의 사례로 많은 러시아인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었다"며 "당시 당국이 어떻게 그토록 무방비 상태로 대응했는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었다"고 말했다. 

스미르노프는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에 진입해 점령지를 넓혀가는 동안에도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는 거짓 보고를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시아 보안국은 작년 5월 러시아군 고위 장군을 거액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했고, 지난 달에는 사치스러운 생활로 유명했던 국방부 차관이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