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그룹 차원의 소등행사를 진행했다.
'지구의 날'은 1970년에 처음 시작된 이래로 전세계 190여 개국에서 매년 10억 명 이상이 참여하는 글로벌 환경 운동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설정됐다.
올해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기후변화주간이 21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되며, 국민들의 기후위기 인식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기후행동을 확산하고자 한다.
KB금융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11개 계열사의 주요 건물 조명을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하고, 이를 통해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아울러, KB금융은 '콜리와 함께하는 KB GOING 챌린지'라는 SNS 이벤트를 추진하여 많은 국민들이 지구의 소중함을 인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어두운 저녁에 '10분 동안' 소등한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스타프렌즈' 캐릭터 스티커로 꾸민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해야 하며, 참여 완료 댓글을 남긴 이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이 지급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소등행사가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입체적인 환경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작은 실천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사무실 적정온도 유지, 미사용 공간 조명 끄기, 퇴근 전 냉난방기 전원 끄기 등의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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