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급변동장에서 기회] ⑧시진핑 쌍순환의 재발견...기관이 진단한 투자방향

기사입력 : 2025년04월23일 09:01

최종수정 : 2025년04월23일 09:11

관세리스크 직면해 주목 받는 중국 '쌍순환 전략'
최대 목표는 내수진작, 소비 지원 역량 확대 전망
'내수+보복관세 수혜+기술자급력' 키워드 주목
현지 기관들이 진단한 '쌍순환 투자방향' 점검

이 기사는 4월 22일 오후 4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급변동장에서 기회] 시진핑 쌍순환의 재발견① 관세분쟁 속 주목할 이유>에서 이어짐.

◆ 전문기관 진단 '쌍순환 전략 하의 투자방향'

1. 중신증권(中信證券) : 소비 섹터 반등 촉진할 '4대 배경'

최근 중국증시에서 포착되고 있는 소비 섹터의 반등세에는 네 가지 이유가 있다. 구체적으로 ①외부 환경 변화와 내수 진작 정책의 지속적 추진 ②외부 수요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자산 가격 안정화 정책이 계속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 ③소비의 탄력성 확대에 따른 안정화 신호 포착 ④자금이 '고가에서 저가 종목'으로 이동하면서, '소비주'로 대표되는 저평가주 그리고 실적 반등 가능성이 있는 '위험 회피 및 방어성 자산'이 자금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그것이다.

[급변동장에서 기회] 글싣는 순서

1. 온건과 극단의 관세 시나리오, 결국 머무는 자가 승리
2. 온건과 극단의 관세 시나리오, 결국 머무는 자가 승리
3. 3년 만에 데스 크로스…포트폴리오 재정비 기회
4. 포트폴리오 이렇게 짜라…다시 주목받는 채권
5. 뉴욕증시 8월 분수령…세가지 변수
6. 뉴욕증시 8월 분수령…변동성 커진다
7. 시진핑 쌍순환의 재발견…관세분쟁 속 주목할 이유
8. 시진핑 쌍순환의 재발견…기관이 진단한 투자방향
9. 시진핑 쌍순환의 재발견…핵심 테마주 3대 키워드

2. 개원증권(開源證券) : 내수진작 정책 최대 수혜 '식품음료'

2025년을 전망할 때, 미중 관세 충격의 영향으로 향후 내수 진작 정책이 크게 강화되어 국내 소비 수요를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식품음료 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세부 섹터별로 백주(고량주) 산업은 기본적으로 자체 주기 저점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높은 확률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중장기 포지셔닝 구간에 진입할 것이다.

대중적인 소비 품목에서는 유통 채널 개혁과 해외 시장 확장 우위를 지닌 간식 산업이 유망한 영역으로 꼽힌다.

요식업 회복에 따른 맥주 산업의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출산 정책 촉진과 원유 가격의 빠른 균형점 도래 속 유제품 산업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4.09 pxx17@newspim.com

3. 태평양증권(太平洋證券) : '실적 펀더멘털' 우수 소비주 주목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과 중국 내수 정책 촉진 하에 대소비(大消費 : 식품음료, 일상용품, 자동차, 가구, 농산품, 제약, 미디어, 전자정보에 이르기까지 일반적 용품을 비롯해 서비스에 이르는 관련된 모든 소비를 포함하는 용어) 개념이 지속적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1분기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되고, 펀더멘털(기초체력) 논리가 지속적으로 검증되는 종목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보일 전망이다. 향후 내수 진작이 소비 부문의 주요 테마가 될 것이며 특히 간식, 유제품, 식품음료 섹터의 흐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4. 재신증권(財信證券) : 소비 촉진을 위한 '통화정책' 등장

현재 국민들의 소비 수요가 약하고 기업 수익이 압박을 받아 실물 경제의 소비 수요는 여전히 약하지만, 정책적 측면에서는 이미 적극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통화 정책이 '위험 방지'에서 '성장 안정화'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적 도구가 조만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소비시장의 활력을 자극하고 소비 부문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장기적으로 기존 및 신규 정책의 추가 강화와 효과, 그리고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지원 강화와 통화 조건 완화에 따라 국내 신용 대출 시장은 전반적으로 일정한 지원을 받을 것이며, 이는 소비시장의 회복을 위한 좋은 금융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5. 천풍증권(天風證券) : 내수 사이클 상승기 '3대 투자기회'

내수 소비 흐름에 계속 주목하며, 잠재적인 상승기 사이클 속에서 세 가지 투자 기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제품 측면에서는 출산∙분유 보조금 등과 연관된 정책의 지속적인 출시, 업스트림 쇠고기 가격 상승 및 업스트림 원유 산업의 잠재적인 가격 전환점 도래 가능성이 유제품 산업체인(업스트림 목장+다운스트림 유제품 기업)의 탄력성을 지속 자극할 전망이다.

간식 산업의 경우 2024년 2분기의 성장 속도가 1분기 대비 둔화됐다. 하지만, 전통적인 대형 마트 채널의 업그레이드 가속화와 새로운 채널의 다양한 성과(대량판매 간식업체와의 협력 가속화+온라인 전자상거래+해외 진출 등)에 따라 향후 간식 기업들이 미개척 판매∙유통 채널의 증가분을 계속 확보함으로써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할 전망이다.

대중적 소비 산업에 있어서는 계속해서 유제품과 간식 부문을 중점적으로 추천하며, 식품음료 부문에서는 요식업, 해외 진출, 원유 전환점의 세 가지 키워드에서 포착할 투자기회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 중신건투(中信建投) : '내수 부양+보복관세 수혜' 투자노선

무역 전쟁 이후 연출된 주식시장 흐름의 3단계 모델에 따르면, 현재는 관세 정책 게임이 주도하는 2단계에 진입한 상태로 판단된다. 이 단계에서 시장의 무역 전쟁에 대한 민감도는 점차 낮아지고, 투자자와 정책 입안자들은 점점 더 내수 부양책 동향에 주목하게 된다.

일부 산업의 밸류에이션이 이미 비관적 전망을 어느 정도 소화한 상황에서 방어적 기본 포지션을 유지하는 가운데 '내수 부양+보복관세 수혜'의 두 가지 투자노선에 적극적으로 포지셔닝하고, 정책 드라이브와 실적 회복세 속에서 투자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진단 하에서 전자, 식품음료, 자동차, 가전, 농림목축어업, 방직의복, 의약바이오, 뷰티케어, 군수산업, 비즈니스 소매 등의 산업을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7. 화태증권(華泰證券) : 홍콩증시 낙관 '3대 투자방향' 주목

관세 충격이 발생한 후에도 홍콩 주식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강한 수익력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러한 관측에 대한 근거는 크게 3가지로 ①홍콩증시 전체 시가총액 구성에 있어 실적의 관세 민감도가 높은 수출 체인 및 중간 제조 기업의 시총 비중이 낮다는 점 ②기술 기업의 수익 실적이 계속해서 홍콩 주식 시장의 성장을 지탱할 것이라는 점 ③외부 충격의 교란 속에서 시장은 내수 정책에 대해 큰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는 점이 그것이다.

투자방향과 관련해서는 ①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책적 역주기 조절(경기 주기의 변동성을 안정화하고 부정적 충격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 경기 하방압력 확대 시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경기 과열 시 시장의 진정을 유도하는 정책을 펼침)을 기대해볼 수 있는 소비주 특히 AI 산업 업그레이드와 내수 상승 논리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종목 ②수익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확고하고, 자주적 기술 자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책적 지원이 예상되는 홍콩 하드코어 테크놀로지(인공지능∙우주항공∙바이오∙반도체∙정보∙신소재∙신재생에너지∙스마트제조 등으로 대표되는 최첨단 기술) 관련주 ③남향자금(南向資金∙남하자금, 중국 본토 A주에서 홍콩증시로 유입되는 투자 자금)의 유입 비중이 높고, 외국인 자본 변동의 영향이 적으며, 기대 수익이 안정적인 고배당주 등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급변동장에서 기회] ⑨시진핑 쌍순환의 재발견...핵심 테마주 3대 키워드>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동성당 프란치스코 교황 애도 물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선종한 가운데, 국내 명동대성당에 공식 조문을 위한 분향소가 마련됐다. 조문을 하러 온 천주교 신자들은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명복을 빌었다.  22일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가 마련됐으며 이날 오후 3시부터 일반 조문이 진행됐다. 여기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조문을 다녀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이날 공식 분향소에는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조문 이후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공식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제266대 故프란치스코 교황은 천주교회와 전 세계 신자들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과 믿음의 유산을 남기셨다"면서 "늘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가난한 이들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신 故프란치스코 교황께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신자인 유인촌 장관도 오후 3시 20분께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등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22일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된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5.04.22 photo@newspim.com 적지 않은 비가 내리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공식 분향소에는 천주교 신자들의 조문이 조용히 이어졌다. 번잡하거나 사람이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차분한 표정으로 분향소를 향하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검은 복장으로 공식 분향소를 찾은 박 씨(70대, 여)는 "(교황의) 선종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제는 평안하시길 빈다"고 애도했다. 신앙을 함께하는 이들과 동행한 그는 "예수님을 먼저 뵙고 조문하려고 한다"면서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2일 오후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조문객들이 추모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04.22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가운데,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영성센터 건물 외벽에 교황의 사진이 걸려있다. 2025.04.22 yym58@newspim.com 또 다른 천주교 신자 김 씨(60대, 여)는 "이렇게 빨리 가실 지 몰랐다. 제겐 비보로 다가왔다. 불과 며칠 전에 공식석상에서 말씀하셨던 모습을 기억한다"면서 "그분 말씀을 하니 마음이 또 뭉클하다. 항상 가난한 이들을 돌보셨던 훌륭한 분이다. 부활절 다음날 돌아가신 게 분명 좋은 곳으로 가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측에 따르면 이날부터 언제까지 조문을 받을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향후 교황청에서 장례 일정을 정하면 그에 따라 조문 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2025-04-22 16:49
사진
中, 3조 미국산 쇠고기 타국산 대체중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 전쟁으로 인해 중국 내 스테이크 레스토랑들이 미국산 쇠고기 대신 호주산 혹은 자국산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양국의 관세 분쟁으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 가격이 급등할 것을 전망하는 중국 내 레스토랑 업체들이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중단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22일 전했다. 이들 레스토랑은 호주산 쇠고기로 공급선을 전환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중국에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은 맞불 관세 125%를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고 있다. 중국 내 미국산 쇠고기 재고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 가격은 같은 등급의 호주산에 비해 50% 이상 비싸다.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던 중국 레스토랑들은 속속 미국산 사용을 포기하고 있다. 베이징의 유명 스테이크 체인인 번레이(本垒)는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해왔지만 이제는 호주산을 사용할 방침"이라며 "다음 달부터는 호주산 쇠고기와 소시지를 원자재로 구매해 사용할 예정이며, 돼지갈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미국산을 사용하지 않고 캐나다산을 사용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의 대형 마트 역시 미국산 소고기 판매를 감소시키고 있다. 기존의 재고가 소진되면 미국산 소고기를 더이상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미국 쇠고기의 대중국 수출액은 20억 달러(2조 8500억 원)였다. 미국산 쇠고기는 중국 내에서 주로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높은 단가의 메뉴에 사용되어 왔다. 미국 쇠고기 수입분은 호주산, 중국산 제품으로 전량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산 쇠고기의 수입도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워싱턴 이스턴 마킷 소고기 판매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3.28 kongsikpark@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4-22 10:0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