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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호남 찾아 지지호소…'광주 일자리 창출' 공약

기사입력 : 2025년04월24일 15:42

최종수정 : 2025년04월24일 15:42

26일 민주당 호남권 순회 경선
"민주당 잡아주는 건 호남 당원들"
"호남, 광산업에 집중 투자할 것"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6·3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오는 26일 호남권 순회 경선을 앞두고 호남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김 경선후보는 24일 전주에서 전북도당 당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이 제 자리를 못 잡을 때 또는 잘못 갈 때 그걸 잡아준 것이 우리 호남의 민주 당원들"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전북도당 당원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동연 후보 캠프] 2025.04.24 ycy1486@newspim.com

김 경선후보는 "국민 통합을 이루는 그런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만의 잔치가 아니고 우리 국민의 잔치가 되게 만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거듭 호소했다.

김 경선후보는 전북 지역에서의 공약도 약속했다. 그는 "전북을 에코 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싶다"며 "A는 우주항공, B는 바이오, C는 클라이밋 테크다. 전북을 에코 산업의 메카로 만들면서 ABC를 주장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 에그리컬처 농업, 재래의 전통적인 농업이 아니고 기술이 가미되고 AI까지 가미된 새로운 농업의 발전 전략을 이곳에서 만들고 싶다. B는 바이오로 대기업 유치를 통해서 생명산업의 중심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C는 클라이밋 테크로 기후위기 대응이 우리가 반드시 극복을 해야 될 과제일 뿐만 아니라 우리에겐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경선후보는 아울러 "새만금 핵심 인프라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윤석열 정부의 원전 정책으로 인해서 동력을 잃은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에 확실한 성과를 보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동서횡단 철도로 전주-김천간 동서 횡단 철도 추진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 등도 공약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전남 장성군 황룡시장 현장을 찾은 모습. [사진=김동연 후보 캠프] 2025.04.24 ycy1486@newspim.com

김 경선후보는 이날 전북도당 당원간담회를 시작으로 전남 장성 황룡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챙겼다.

이어 한국광기술원 본관 대회의실에서 주요 기관 및 광산업 관련 기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광주 산업과 일자리' 간담회를 열었다.

김 경선후보는 이 자리에서 "광주나 호남 쪽 보면 경제 문제에 있어서 가장 큰 핵심 문제는 일자리라고 생각한다"며 "광산업에 대한 전망과 미래에 대해서 아주 밝게 보고 있기 때문에 집중 투자를 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말씀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경선후보는 "광주형 일자리 시행된 지금 6년 지났다. 이제는 사회적 대타협으로 업그레이드 할 단계가 와 있는 것 같다"며 5대 빅딜을 언급했다.

5대 빅딜은 ▲불평등 극복 '기회경제' ▲서울공화국 해체할 '지역균형' ▲미래먹거리 '기후경제' ▲간병국가책임제 포함 '돌봄경제' ▲경제대연정을 위한 '세금-재정 빅딜'이다.

민주당은 오는 27일 권리당원 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를 합산해 최종 후보 여부를 가린다.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해당 후보가 곧바로 대선 후보로 확정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29~30일 결선 투표를 거쳐 5월 1일 후보를 선출한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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