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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관세협상 혼선' 속 혼조…IBM·컴캐스트·P&G↓ VS 서비스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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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4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하락세를 보이던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혼조세로 돌아섰다.

중국 정부가 "미국과 무역 협상을 시작한 적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정면 반박하자, 관세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한 영향이다. 다만 미국 내구재 수주와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주요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며, 관세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8시 50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보다 112.00포인트(0.28%) 내린 3만9,663.00에 거래 중이다. S&P500 선물은 1.00포인트(0.02%) 하락한 5,400.7, 나스닥100 선물은 23.25포인트(0.12%) 오른 1만8,827.25를 가리켰다.

9일(현지시간) 슈퍼볼 관람을 위해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취재진에게 발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2~3주 안에 관세율을 정하겠다"며 "중국이 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매일 협상 중"이라고도 했으나, 중국 상무부는 "미국과 어떤 무역 협상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 발언을 일축했다. 아울러 "미국이 문제 해결을 원한다면 모든 일방적 관세를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연방관보에 중대형 트럭과 부품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겠다고 공시했다. 이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조사로, 상업용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일부터 수입 자동차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했으며, 다음달 3일부터는 자동차 부품에도 동일한 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에선 관세 완화를 시사하면서도 다른 한편에선 새 관세 부과를 위한 조치를 병행하고 있어, 정책의 일관성 부족이 시장의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에버딘 투자운용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폴 디글은 "트럼프는 예고한 대로 관세를 추진 중이며, 그 이상을 시행하고 있다"며 "관세 완화 기대가 있지만 전반적인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관세 파장이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가 겹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제 지표는 선방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3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9.2%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2.1%)를 크게 웃돌았다.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도 전월 대비 0.1% 증가해, 2월의 감소세에서 반등했다. 한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13~20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2000건으로, 전주 대비 6000건 증가했지만 월가 예상과는 부합했다. 다만 이 수치는 4월 초 시행된 트럼프 대통령의 10% 기본 관세 영향을 반영하지 않은 초기 수치라는 해석도 있다.

미국 뉴욕 슈퍼마켓에 진열된 프록터앤갬블(P&G)의 섬유유연제와 세제 제품들 [사진=블룸버그]

전날 미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해임 가능성을 일축하고, 대중 관세 인하를 시사하면서 이틀째 상승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무역 정책을 둘러싼 엇갈린 메시지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우스웨스트항공(LUV)과 ▲알래스카에어(ALK)는 관세 불확실성을 이유로 기존 실적 가이던스를 철회했고, 개장 전 각각 4~6% 하락 중이다. ▲IBM(IBM)은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 절감으로 15건의 정부 계약이 취소되며 시간 외 거래에서 7% 가까이 하락했다.

반면 ▲서비스나우(NOW)는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9% 이상 급등하고 있다. ▲컴캐스트(CMCSA)는 1분기 광대역 가입자 수가 크게 줄며 6% 하락했고, ▲프록터앤갬블(PG)은 연간 실적 전망 하향 조정으로 1% 넘게 밀렸다.

주간 기준으로 나스닥은 2.6%, S&P500은 1.8%, 다우지수는 1.2% 상승 중이다. 관세 협상 진전 기대에 따른 반등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L)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오후에는 닐 카슈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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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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