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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유력·이강인 확정... 막바지 유럽 5대 리그 우승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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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의 리버풀 사실상 확정... 라리가에선 바르사와 R마드리드 2파전
분데스리가 뮌헨은 유력... 세리에A 대혼전 속 리그앙 PSG 우승 확정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유럽 5대 축구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의 우승 경쟁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우승 팀이 사실상 확정된 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다. 리버풀이 33경기 승점 79점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아스널은 34경기 승점 67점으로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 79점 동률이 된다. 리버풀은 토트넘(16위)-첼시(6위)-아스널(2위)-브라이턴(10위)-크리스털 팰리스(12위)를 만나 어려운 일정이지만 남은 5경기 중 승점 1점이라도 추가할 시 우승이 확정된다.

[레스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가 21일 EPL 33라운드 레스터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5.4.21 psoq1337@newspim.com

스페인 라 리가는 우승 경쟁이 치열하다. 1위 바르셀로나와 2위 레알 마드리드의 승점 차는 단 4점이다. 5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이들의 일정이 흥미롭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바야돌리드(20위)-레알 마드리드(2위)-에스파뇰(13위)-비야 레알(6위)-아틀레틱 클루브(4위)를 상대한다. 상위권 팀을 3팀이나 상대하기에 어려운 일정이다. 특히 레알 마드리와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이 경기가 우승의 향방을 결정지을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인터 밀란과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있기에 체력 안배를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이 필수적이다.

[제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FC바르셀로나 레반도프스키가 지난 1월 13일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키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1.13 psoq1337@newspim.com

레알 마드리드의 일정은 비교적 수월하다. 셀타 비고(7위)-바르셀로나(1위)-마요르카(9위)-세비야(15위)-레알 소시에다드(10위)와 격돌한다. 챔피언스리그에 탈락했기에 체력도 충분한 상황이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이 유력하다. 분데스리가는 18개의 팀으로 총 34경기를 진행한다. 4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승점 72점으로 2위 레버쿠젠(64점)에 8점 앞서 있다. 따라서 다음 라운드가 매우 중요해졌다. 뮌헨이 승리, 레버쿠젠이 패배하면 3경기를 남기고 뮌헨의 우승이 확정된다. 뮌헨은 다음 라운드에서 이재성, 홍현석의 마인츠를 만나기에 더욱 눈길이 간다.

[뮌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9일 인터 밀란과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4.09 zangpabo@newspim.com

일정도 뮌헨이 매우 유리하다. 마인츠(6위)와 경기 후 라이프치히(4위)-묀헨글라트바흐(9위)-호펜하임(15위)과 상대한다. 뮌헨은 이번 시즌 3팀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레버쿠젠은 아우크스부르크(10위)-프라이부르크(5위)-도르트문트(7위)-마인츠(6위)를 만난다. 4팀이 모두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기에 레버쿠젠을 상대로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세리에 A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지난 21일 리그 선두 인터 밀란이 볼로냐에 0-1로 패배해 인터 밀란과 2위 나폴리의 승점이 71점으로 동률이 됐다.

인터 밀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사진=로이터 뉴스핌]

5경기가 남은 현재 나폴리가 인터 밀란에 비해 일정이 유리하다. 인터 밀란은 로마(7위)-엘라스 베로나(14위)-토리노(10위)-라치오(6위)-코모(12위)를 상대한다. 그 사이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1, 2차전도 치러야 한다. 나폴리보다 2경기를 더 치르기에 체력이 관건이다.

나폴리는 비교적 손쉬운 상대를 만난다. 토리노(10위)-레체(17위)-제노아(13위)-파르마(15위)-칼리아리(16위)로 하위권 팀을 만나지만 변수도 존재한다. 레체, 칼리아리, 파르마가 시즌 끝날 때까지 강등권 싸움을 진행하기에 나폴리에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다.

[파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PSG 선수들이 6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헹가래치고 있다. 2025.4.6 psoq1337@newspim.com

프랑스 리그1은 우승 팀이 확정됐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이 리그 6경기를 남겨두고 지난 6일 우승을 확정지었다. 현재 리그 4경기를 앞두고 24승 6패를 기록한 PSG는 리그1 최초 무패 우승과 트레블(한 시즌에 컵 대회+리그+챔피언스리그 총 3개 대회 석권)을 노리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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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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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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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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