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GDP·PCE지수 기다리며 혼조...슈퍼마이크로·엔비디아·스냅 ↓ VS 휴마나↑

기사입력 : 2025년04월30일 21:29

최종수정 : 2025년04월30일 21: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혼조세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와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 핵심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에 들어간 모습이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8시 25분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보다 2.00포인트 오른 4만660.00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P500 선물은 25.50포인트(0.46%) 밀린 5,558.25, 나스닥100 선물은 147.00포인트(0.75%) 하락한 1만9,495.00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AI 서버 수요 둔화 우려도 시장에 부담을 줬다. AI 서버 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종목명:SMCI)는 예상보다 저조한 3분기 예비 실적을 발표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18% 급락하고 있다. ▲엔비디아(NVDA)도 이에 동반해 2% 이상 하락했다.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이날 장 마감 이후 메타플랫폼(META)과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실적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역정책 불확실성도 여전히 시장을 흔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인도와의 관세 협상이 잘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같은 날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도 CNBC 인터뷰에서 "한 국가와 관세 협상이 마무리 됐다"면서 "조만간 백악관이 무역 합의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구체적인 국가는 언급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4월 2일 '해방의 날(Liberation Day)' 관세 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증시는 크게 요동쳤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한때 약세장에 진입했으나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나스닥지수는 이번 달 0.9% 상승세를 기록 중인 반면, 다우는 3.5%, S&P500은 0.9% 하락한 상태다. 이날 발표되는 경제 지표 결과에 따라 4월 마감 수익률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1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는 연율 기준 0.4%로 예상되지만, 일부 월가 은행들은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발표된 3월 상품 무역수지 적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성장률 전망을 끌어내린 상황이다.

3월 PCE 물가지수도 이날 공개된다. 이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로, 헤드라인 상승률은 전월 대비 변동 없는 2.2%로 예상된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민간 부문 고용은 6만2000명 증가한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전월 수치(14만7000명)이나 시장 전망치(11만4000명)을 대폭 하회하는 결과다. 이제 시장에서는 고용과 관련해 이틀 뒤인 5월 2일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4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ADP가 통상 고용보고서 발표에 앞서 나와 선행지표로 인식되지만, 항상 결과가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미국 의료 보험 기업 ▲휴마나(종목명:HUM)가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장 전 거래에서 5.6% 상승한 반면,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라인(NCLH)은 실적 부진으로 8.5% 급락했다.

미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주요 기업 ▲스냅(SNAP) 역시 2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14% 이상 빠졌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