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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①미중 협상 세부내용 초점, 관세 인하폭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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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진전' 낙관론 불씨, 주가 선물은 상승세
5700선서 저항, "도약 위해선 관세 큰폭 인하"
"협상서 대중 관세율 60% 미만으로 인하 검토"
"'협의 지속' 같은 발표 시엔 주가 하락 예상"

이 기사는 5월 12일 오전 10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은 이른바 '미중 무역협상' 결과의 구체적인 실상에 초점을 두고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은 협상 결과에 대해 '상당한 진전'이라는 발표가 나오는 등 낙관론의 불씨가 던져졌지만 월가에서는 관세율 등의 세부적인 내용을 주시하고 있다.

1. 지난주

지난주 미국 주식시장은 등락의 양상을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S&P500은 한 주 동안 0.2% 하락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2%, 0.3% 내렸다. 미국과 영국의 무역협상 타결 발표와 미중 협상을 둘러싼 기대감이 시세를 견인했지만 후반부 들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중국과의 협상 결과 주시 심리가 상승세를 제한했다.

S&P500은 '약세장 진입' 목전까지 몰렸던 지난달 8일 저점 대비 13% 넘게 올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4월2일 상호관세 발표 당일 수준까지 회복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고율 관세 중심의 강경한 통상정책에서 한발 물러나 협상의 자세로 선회한 것이 투자심리를 회복했다. 영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발표나 중국과의 협상은 행정부의 통상정책 기조 전환의 일환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세가 협상 기대감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판단하고 주가가 한 단계 나아가려면 대중국 관세율의 큰 폭 인하 등 구체적인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현재 S&P500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는 20.6배로 과거 3년 범위 상단에 있다. BTIG의 조나단 크린스키 테크니컬 애널리스트는 "[미중] 협상은 알려진 사실이나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다"며 "단기적으로 위험 대비 보상 비율이 매우 낮다"고 했다.

2. 미중 무역협상I

스위스 제네바에서 11일(현지시간)까지 이틀 동안 전개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은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발표되는 등 양국의 대표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협상 결과의 세부 내용은 12일 오전 언론 브리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는 향후 지속적인 대화를 위한 협상 메커니즘 구축에 합의했다고 했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5700'이라는 저항선에 가로막혀 정체 상태인 S&P500이 한 단계 도약하려면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예고한 대중국 관세율 '80%로 인하'보다 훨씬 밑의 수준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는 단계적으로 대중국 관세율을 인상하거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올해 들어서만 145%로 끌어올린 상태다. 중국의 경우 125%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추정치는 모두 다르지만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세를 유도할 수 있는 관세율로는 적어도 60%는 돼야 한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이코노미스트들에 따르면 관세율 65%는 미국과 중국의 교역을 사실상 '제로'로 유도하는 지점이라고 한다. 65% 미만이라고 해도 근접하는 수치라면 정상적인 무역 관계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극단적인 수치다. 그럼에도 인하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성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3. 미중 무역협상II

블룸버그통신의 관계자 인용 보도에 따르면 양측의 협상에서 미국의 대중국 관세율을 '60% 미만(below)'으로 인하하는 방안이 검토됐다고 한다. 또 협상이 진전되면 이같은 관세가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시행될 수 있다고 했다. 협상이 종료되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1% 넘게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은 일단 긍정적으로 반응 중이다.

JP모간체이스의 주식·파생상품 세일즈팀의 일란 벤하모우에 따르면 관세가 일시 중단되거나 50% 미만으로 대폭 인하될 경우 S&P500은 관련 발표 직후 당일 3% 상승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관련 시나리오가 실현될 확률은 15%로 봤다. 벤하모우는 양측의 대화 지속 합의가 유력 결과일 것으로 봤는데 이 경우에는 1.5% 하락할 수 있다고 했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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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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