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걸그룹 뉴진스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12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의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의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가 지난 10일 기준 누적 스트리밍 수 2억 19만 3975회를 돌파했다. 이로써 해당 곡은 뉴진스의 통산 11번째 '2억 스트리밍 곡'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5월 공개된 '하우 스위트'는 마이애미 베이스(Miami Bass)를 기반으로 한 경쾌한 힙합 스타일의 곡으로, 발매 직후 수록곡 'Bubble Gum(버블검)'과 함께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식했다.

해외 반응도 뜨거웠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을 비롯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발표된 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내 음원 차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우 스위트'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선정한 '2024년 베스트송 100'에 포함되기도 했다. 롤링스톤은 "뉴진스는 '하우 스위트'를 통해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음악 색깔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진스는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곡의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수가 총 62억 회를 넘어섰다. 대표곡 'OMG'는 8억 회, '디토'와 '슈퍼샤이'는 각각 7억 회 이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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