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K C&C, 사명 'SK AX'로 변경...글로벌 AX 서비스 컴퍼니 도약 목표

기사입력 : 2025년05월13일 09:16

최종수정 : 2025년05월13일 09: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월 1일부터 변경 사명 적용...고객 비즈니스 혁신 주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 C&C는 13일 사명을 'SK㈜ AX'로 변경하고 AI기술로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고객의 혁신을 이끄는 'AX 서비스 파트너(Service Partner)'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명 'SK AX'는 AI 전환(Transformation)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K C&C는 13일 사명을 'SK㈜ AX'로 변경하고 AI기술로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고객의 혁신을 이끄는 'AX 서비스 파트너(Service Partner)'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진= SK C&C]

'AI for Future(미래)', 'AI for Innovation(혁신)', 'AI for Expansion(확장)', 'AI for X(무한한 가능성)'의 의미를 바탕으로 AI를 통해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 정체성을 표현했다.

SK AX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10년 내 '글로벌 Top 10 AX 서비스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SK AX는 기존 IT서비스 역량을 AI 중심으로 재정의하고 산업 전반에서 AI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닌 본질적인 혁신 수단으로 적극 활용한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업무 방식과 조직, 시스템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면 재설계하며 전사적으로 'AI 디폴트 컴퍼니(Default Company)'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인간과 AI가 함께 일하는 'Human with AI, AI with Human' 환경을 정착시키고 전 사업에서 'AI First 방법론'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특히 SK AX는 업무 분석, 시스템 설계 및 구축, 지능형 자동화, 운영 최적화 등 전사 업무 체계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2027년까지 전사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고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의 실행력과 시장 대응 속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SK AX는 그룹 내 AI 기술,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다양한 산업별 AI혁신을 보여줄 '그랜드 유스 케이스(Grand Use Case)'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이미 제조업 불량률 감소, 금융 분야 고객 행동 예측, 에너지 산업 수요 예측 최적화, AI 컨택센터(AICC) 등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객 맞춤형 AI 전략 수립에서 실행, 확산까지 AI혁신 전 주기를 책임지며 실행 중심의 AI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SK AX는 SK텔레콤과 협력해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헬프 데스크 대응 등 반복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에이닷 비즈(A.Biz)'을 중심으로 업무 혁신을 확산하고 있다.

법무, 세무, PR 등 전문 영역을 지원하는 '에이닷 비즈 프로(A.Biz Pro)'도 SK 주요 계열사 도입을 목표로 개발 진행 중이며 이후 외부 시장까지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AI 전환을 뒷받침할 인프라 역량도 함께 강화한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과 협력해 고성능 GPU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을 지원하고 AI 서비스에 특화된 자원 운영 자동화, 실시간 상태 진단, 에너지 효율 최적화 기술 등을 적용해 인프라 운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워크로드 최적 분산, 데이터 통합 관리, 서비스 안정성 확보 등을 통해 고객의 대규모 AI 도입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SK AX는 국내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AI 전환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과 북미 지역 주요 제조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 공정 최적화, AI 기반 생산계획 자동화, 에너지 관리 최적화 등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추진하며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통해 산업 AI의 확장성과 실효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국내에서 다져온 AI 기술과 실행 경험을 글로벌 제조 환경에 적용해 산업별 AI 혁신 기업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풍영 SK AX 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은 SK AX 스스로가 국내 최고의 AI 혁신 기업으로 재탄생 하겠다는 선언"이라며 "SK AX가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AI와 최신 기술로 해결하고 본질적인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AI 혁신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