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최경주·장유빈 기부 경쟁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성료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10:23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10:3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2025'의 사전 행사로 열린 제4회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5이 스포츠와 연예 분야 셀럽들의 뜨거운 기부 속에 14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 클럽에서 마무리됐다.

올해는 '한국 골프의 대부' 최경주 프로와 '예능 대부' 이경규가 발달장애 골프 유망주 김선영과 한 팀을 이뤄, 2024 KPGA 대상 장유빈, 베테랑 개그맨 서경석,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 팀과 대결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맨 왼쪽부터)이경규, 서경석, 최경주, 장유빈이 1번 홀 티그라운드에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SK텔레콤오픈 2025.05.15 fineview@newspim.com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역대 최고령 우승을 써낸 최경주(55)는 이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진심어린 조언과 응원을 보내며 "항상 기쁜 마음과 베푸는 마음, 또 거짓이 없는 행동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정신을 바로잡을 수 있는 건강한 체력과 진실된 마음으로 천천히 나아가자"며 말했다.

장유빈(24)은 "이렇게 좋은 행사에 선수로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다"라며, "제 이름으로 많은 상금을 기부할 수 있어 만족스럽게 끝난 것 같다"고 밝혔다. LIV로 이적한 장유빈은 이번 SK텔레콤 오픈을 통해 지난해 11월 투어챔피언십 이후 약 6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 참가한 서경석, 이승민, 장유빈, 최경주, 이경규, 김선영(맨 왼쪽부터). [사진= SK텔레콤오픈] 2025]2025.05.15 fineview@newspim.com

2조에서는 여자 골프 레전드 최나연, 이보미, 김하늘과 한국프로야구의 레전드 타자 이대호, 박용택, 김태균의 스윙 대결이 펼쳐져 재미를 선사했다.

김태균 해설위원은 "한국 여자 골프가 왜 강한지 확실히 알았다"며 박수를 보냈고, 박용택 해설위원은 "뜻깊은 대회에 나와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된 5000만원의 상금은 발달장애 골퍼들을 응원하는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을 위해 쓰인다.

KPGA 'SK텔레콤 오픈 2025'에서는 총 144명의 선수가 총상금 13억 원을 놓고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인 최경주와 2024년과 2023년 KPGA 대상 장유빈과 함정우, 지난해 최경주와 연장 승부를 펼친 KPGA 통산 12승 박상현, 2022년 우승자이자 통산 10승에 도전하는 김비오 등이 출전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