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의정부을지대병원, 응급 심장 대동맥 복합수술로 생명 구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심장혈관흉부외과, 말기신부전환자 수술·시술 동시 시행
체계적인 협진·권역 넘나드는 24시간 협력 네트워크...수술 역량 입증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의료진이 초응급 심장 대동맥질환자를 대상으로 고난도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심장수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5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경기 북부에 거주하는 말기신부전 환자 차모(58) 씨는 지난 4월 말경 갑작스러운 흉통과 의식 저하 증상으로 지난 13일 의정부을지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았다.

검사 결과 상행대동맥, 대동맥궁, 하행대동맥 전체가 파열 직전까지 확장된 대동맥류와 함께 심낭 내 출혈이 발견됐다. 즉시 수술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차 씨는 주 3회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는 말기신부전 환자로, 다양한 기저질환을 앓고 있어 수술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24시간 핫라인 성과_...의정부을지대병원, 응급 심장 대동맥 복합수술로 생명 구해[사진=의정부을지대병원] 2025.05.15 sinnews7@newspim.com

이에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양기, 이준 교수팀은 상행대동맥과 대동맥궁 전체를 인공혈관으로 치환하고 하행대동맥에는 스텐트를 삽입하는 치료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기저질환에 따른 수술 후 합병증과 고난도 수술에 대한 염려로 수술 동의를 망설이던 환자와 보호자를 면담한 끝에 수술 동의서를 받은 뒤 빠르게 수술에 돌입했다.

총 6시간에 걸쳐 진행된 고난도 수술은 수술 전 세운 정밀한 치료 계획과 수술팀의 탄탄한 협업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환자는 수술 후 1시간 만에 의식을 찾았고 혈액투석도 안정적으로 이어가며 빠르게 회복했다. 또, 의료진의 철저한 관리 속에 건강을 되찾아 수술 15일 만에 퇴원했다.

차 씨는 "오랜 투석으로 지쳐 있던 중 심장 문제까지 겹쳐 절망적이었다"며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수술이 두려웠지만 의료진의 확신 덕분에 용기 낼 수 있었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이번 수술이 단순한 치료 성공을 넘어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대동맥치환술은 혈관이 늘어난 대동맥류나 혈관 벽이 찢어진 대동맥박리 환자에게 시행되는데 생명과 직결되는 혈관이기 때문에 의료진의 빠른 판단과 고도의 술기가 필수적이다.

상행대동맥, 대동맥궁, 하행대동맥 전체에 문제가 발생하면 보통 일정 기간을 두고 두 차례에 걸쳐 수술이나 시술을 진행하지만 이번 사례는 수술과 시술을 동시에 시행해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 대한 반복 수술 부담을 줄이면서 생명을 지켰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경기 북부는 물론 강원도 철원, 고성 등지의 병원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심장질환 중증 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연결되는 심장질환 핫라인을 개설해 증상 발생부터 병원 도착, 검사 및 치료에 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90세 초고령 대동맥치환술, 강원 고성에서 헬기 이송된 급성심근경색 환자 관상동맥우회술 등 연이은 수술 성공으로 환자와 지역 의료계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준 교수는 "대동맥수술은 인공 심폐기와 저체온을 통한 전신순환정지 시간을 이용하기 때문에 신속한 수술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응급 심장 대동맥질환은 1분 1초가 생사를 가르기 때문에 흉통, 호흡곤란 발생 시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양기 교수는 "심장 대동맥질환은 성공적인 수술만큼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심장수술은 위험하고 일상 복귀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수술 부담은 줄이고 성공률은 높이는 치료법이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수술을 망설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sinnews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