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민주당 청년본부 "국힘 김용태 비대위원장, 내란세력의 위장크림 전락"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18:04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18:04

"국민의힘 자정 시도, 내부 내란세력에 의해 무력화될 것...윤석열 시즌2는 김문수"
황대호 수석대변인 "민심 경청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 만들어 낼 것"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는 15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최근 발언과 관련해 "내란세력의 위장크림이 된 청년정치인의 재탄생"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는 15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최근 발언과 관련해 "내란세력의 위장크림이 된 청년정치인의 재탄생"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사진=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당 가능성을 언급하며 "자진 탈당이 없을 경우 출당 조치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발언은 곧바로 김문수 후보 측의 반박에 직면했다. 김문수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여부는 윤 전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며 13일 입장을 재확인했고, 김 위원장의 발언을 사실상 일축했다.

이에 대해 청년본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입장을 대변하는 인사들이 김문수 후보 캠프에 포진해 있으며, 일부는 내란 혐의자들의 변호인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석동현 변호사가 김문수 선거대책위원회에 공식 합류한 것을 두고, "김문수의 얼굴을 한 윤석열 시즌2"라고 비판했다.

청년본부는 "합리적 보수를 지향해 온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정치 인생이 결국 내란세력의 '위장크림'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정상적인 정당으로 만들고자 하는 김 위원장의 포부는 내부 세력에 의해 번번이 뒤집히고 짓밟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두구육을 했다고 실토한 청년정치인은 이미 이준석으로 충분하다"며 "정치적 독립성과 책임을 지닌 청년정치인이 다시 내부 권력의 도구로 전락하는 현실은 안타깝다"고 논평을 맺었다.

이날 발표된 논평은 더불어민주당 청년본부가 주도한 것으로, 국민의힘 내부에서 벌어지는 윤 전 대통령 출당 논의와 보수진영 내부 권력구도에 대한 청년세대의 문제의식을 날카롭게 드러낸 것이다.

한편,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의 황대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대동여지도의 김정호처럼, 민심의 길을 찾겠다"며 "계엄으로 상처받은 민심을 치유할 수 있도록 민심을 경청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