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①20배 급등 신화 '노포황금'에 투영, 금 다운스트림株의 난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포황금' 통한 금 다운스트림 업계 현주소 점검
금값 변동성 확대, 업계 전환점 도래 가능성 진단

이 기사는 5월 16일 오후 4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미중 무역분쟁이 극적인 타협점을 마련하면서 불확실성이 완화, 금값 랠리가 다소 주춤해지긴 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며 금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긴 하나, 저가 매수세가 지속 유입되며 금 가격의 하방을 지탱해주고 있어서다. 

여전한 시장의 불확실성 속 금값 변동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금 산업체인 영역별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그간 천정부지로 치솟는 금값으로 실적 하방압력을 받아온 다운스트림에 속한 금 악세서리 판매업체들의 향후 전환점 도래 가능성이 주목된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노포황금(老鋪黃金 6181.HK)의 최근 증자 계획 발표는 금 산업체인 다운스트림 연계 기업들이 직면한 난관의 현주소를 다시금 보여줬다.

금값 상승으로 야기된 다운스트림 업계 전반의 불황을 거슬러 실적과 주가 모두에서 '나홀로 폭발 성장세'를 이어온 노포황금이 돌연 증자를 단행한 배경, 지속적인 실적·주가 성장세 지속 가능성에 대해 회의론이 제기되는 이유를 분석해 보고, 이를 통해 중국 금 다운스트림 업계 전반의 현주소를 진단해 보고자 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16 pxx17@newspim.com

◆ 금값 변동에 따른 '산업체인 영향' 온도차

금값 랠리 진정세에 금 산업체인 연계 기업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1. 업스트림(금광 채굴업체)

지난해 금값 고공행진 랠리가 이어지는 동안 금 광산업체들은 호황기를 맞이했고, 기업들의 실적 또한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됐다. 반대로, 금값이 하락할 경우 가장 큰 타격을 입는 영역도 업스트림 기업이다. 원자재 금 광물 가격이 낮아지면 업스트림 기업의 매출과 이익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산동황금(山東黃金 600547.SH/1787.HK)의 2024년과 올해 1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8%와 46.62% 늘었고, 자금광업(紫金礦業 601899.SH/2899.HK)은 각각 51.76%와 62.39% 상승했다.

2. 미드스트림(가공 및 제조업체)

미드스트림 기업의 경우 금값 상승과 하락에 따른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다.

금 가공을 담당하는 OEM 기업들의 이익은 주로 제품의 부가가치와 시장경쟁력에 크게 의존하며, 가공 및 제조 단계에서 창출할 수 이익 공간이 비교적 안정적인 만큼 금값 변동성에 따른 영향에서 가장 자유롭다.

금값 상승 시 판매량이 감소할 수 있고, 금값 하락 시 원자재 및 제품 단가가 낮아질 수 있지만 맞춤형 또는 복잡한 금 장신구 가공비가 일반 제품보다 훨씬 높아 수익 창출 공간을 유지할 수 있다. 

3. 다운스트림(주얼리 브랜드, 소매판매 업체)

앞서 금값이 끊임없이 오르면서 다운스트림 기업들의 수익은 큰 타격을 입었고 주가 또한 부진했다. 원자재 비용 부담이 커지고 그만큼 보석 악세서리 단가도 높아지며 소비자의 구매 욕구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반대로 금값 하락 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영역 또한 다운스트림 기업일 것이다. 금 원자재 비용이 하락하면 금 악세서리의 단가를 낮춰 소비 수요를 자극하게 되고 이는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사진 = 노포황금 공식 홈페이지] 노포황금(老鋪黃金 6181.HK)이 '전통적 수공예 방식'으로 제작한 금 제품.

◆ '주가 20배' 급등 신화 쓴 '노포황금'

금값 상승세에 금 산업체인 다운스트림에 연계된 기업들 대다수가 실적과 주가 압박에 시달리는 가운데서도, 노포황금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고 주가는 지난해 6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연출했다.

노포황금은 차신주(상장 1년 미만의 미배당 종목)다. 지난해 6월 28일 홍콩증권거래소 상장 당시 노포황금의 발행가는 40.5홍콩달러(HKD)였고, 자금조달액은 10억4200만 HKD였다. 5월 15일 최신 종가는 682 HKD로 16배(1600%) 가까이 올랐다.

4월 초 주가는 한때 881 HKD까지 올라 홍콩증시의 최고가 종목으로 등극했다. 상장한 지 1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20배(2000%) 이상 상승한 것이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노포황금의 시가총액은 이미 1200억 HKD에 육박해 금 주얼리 업계에서 명실상부한 일인자가 됐다.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은 동종 업체들이 따라잡기도 어려울 정도까지 높아져있다.

5월 16일 최신 종가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73.81배에 달한다. 전통 보석 섹터의 평균 PER이 20배에 불과하고, 과거 해당 업계의 대표주자였던 주대복주얼리(周大福 1929.HK)의 PER 또한 24.22배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극명한 차이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16 pxx17@newspim.com

◆ 실적도 '나홀로 폭발 성장', 그 배경은?

노포황금이 이처럼 고평가를 받고 있는 배후에는 폭발적인 실적 성장세가 있다.

금값 상승세에 소비자의 금 악세서리 구매 수요가 줄어들면서 다운스트림에 속하는 금 소매판매 기업(주얼리 브랜드 업체)의 실적 압박은 전반적으로 커져 있는 상태다.

하지만, 노포황금은 지난 2023년 이후부터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2~2024년 노포황금의 순이익은 9500만 위안에서 14억 7300만 위안으로 늘었다. 2023년과 2024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0.4%, 253.86% 급증했다. 순이익의 2.5배 급증은 현재 금 다운스트림 업계의 암울한 상황을 고려할 때 매우 독보적인 성과라 말할 수 있다.

동종업계 기업의 실적과 비교해보면 그 폭발적인 성장세를 확실히 파악할 수 있다.

또 다른 중국 주얼리 브랜드 노봉상(老鳳祥 600612.SH)의 경우 2023~2024년 30.23%와 -11.95%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도 -23.55%의 역성장을 지속했다.

쉬가오밍(徐高明) 노포황금 창업자는 2024년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향후 단일 매장당 연간 매출 10억 위안을 목표로 잡고, 매출 5억 미만의 매장은 폐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년 기준 노포황금 단일 매장의 평균 매출액은 3억2800만 위안 정도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매장당 연간 매출 10억 위안이라는 성장 목표를 내세운 것은 다소 낙관적으로 보이며,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실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를 내린다.

<20배 급등 신화 '노포황금'에 투영② 금 다운스트림株의 난관>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 끝났다고?…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사진
못말리는 트럼프?…골프장서 시상식 후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형 스포츠 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츠 무대를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개인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 직접 등장했다.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USA'가 새겨진 모자를 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대회 우승 장면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 연설에서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를 폐지하겠다는 발표까지 내놨다. [산세바스티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서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14 psoq1337@newspim.com 경기가 치러진 골프장은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그룹은 2014년 파산 절차를 밟던 골프장과 호텔을 약 17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아이리시 오픈은 이 골프장에서 처음 열린 DP월드투어 대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참석까지 더해지면서 골프장 자체가 세계적인 뉴스의 중심에 섰다. 개인 사업장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렸다. 아일랜드 현지의 반발은 거셌다. 더블린에서는 12일 '트럼프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구호를 내건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둔베그에서도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군경 4000여명을 배치하는 대규모 경호 작전을 가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포츠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했다. 일주일 뒤에는 데이토나500을 찾았다. NASCAR의 상징적인 레이스에서 대통령 전용 차량이 트랙을 돌며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뉴올리언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제59회 슈퍼볼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2.1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대학 레슬링 챔피언십과 UFC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LIV 골프 대회가 열린 자신의 플로리다 도럴 골프장도 직접 찾았다.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는 첼시의 우승 세리머니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선수들 사이에 섰다. US오픈 테니스에도 등장했다. 2026년에는 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고 UFC를 백악관 잔디밭으로 불러들이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스포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대형 스포츠는 정치 집회와 달리 폭넓은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경기장과 중계 화면을 통해 대통령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강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psoq1337@newspim.com 2026-09-14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