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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신용등급 강등에 美 주가지수 선물 하락 출발

기사입력 : 2025년05월19일 08:08

최종수정 : 2025년05월19일 10:5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하면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E-미니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 선물은 289포인트(0.68%) 내린 4만2447달러에 거래 중이다. E-미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45.25포인트(0.76%) 하락한 5930.75, E-미니 나스닥100 지수 선물은 176포인트(0.81%) 후퇴한 2만1330.75를 지나고 있다.

지난 16일 무디스는 10년 이상 지속한 정부의 높은 부채 비율과 이자 부담 증가를 이유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됐다.

무디스는 미국 국가신용 등급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던 마지막 주요 평가사였다. S&P는 지난 2011년 8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고 피치도 2023년 8월 'AAA'에서 'AA+'로 낮췄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경제 전반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번 신용등급 강등은 미 국채 가격에 압력을 가하고 수익률을 끌어 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CNBC에 따르면 블리클리 파이낸셜 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국채에 대한 해외 수요 감소라는 근본적인 요인과, 지속적으로 재조달해야 하는 부채 규모의 증가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화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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