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현장] 한화 김동선표 아이스크림은 무슨 맛?..'벤슨' 1호점 가보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내 최소 10개 매장 확대...2년 내 손익분기점 달성 목표"
유지방 17%로 높이고 공기함량 40% 낮춰..."쫀쫀한 단짠맛 매력있네"
레스토랑·체험공간 갖춰...10분거리 배스킨 청담점과 '프리미엄' 대결 전망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맑은 파란색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띈다. 한화 김동선표 아이스크림 '벤슨(Benson) 1호점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인근이자 파이브가이즈 옆 건물에 나란히 자리 잡았다. 이른바 '한화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경쟁사 배스킨라빈스가 최근 전략매장으로 선보인 청담점이 위치했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둘러싼 양사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오민우 베러스쿱크리머리 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 1호 매장에서 개최한 '벤슨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리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마침내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베러스쿱크리머리가 19일 오픈한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 1호점 전경. 2025.05.19 romeok@newspim.com

베러스쿱크리머리는 한화 3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신규 자회사다. 이날 베러스쿱크리머리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벤슨(Benson) 1호점인 '벤슨 크리머리 서울'을 공개했다.

'벤슨'은 한화그룹의 첫 번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한화그룹의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리조트 부사장이 직접 브랜드 론칭을 주도했다. 관련해 벤슨은 지난 2023년쯤 준비를 시작해 경기도 포천에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브랜딩 작업을 진행하는 등 2년간의 과정을 거쳤다. 

오 대표는 "(김동선 부사장이) 브랜드 론칭에 많은 부분에 관여했고 제품 결정과 셋팅에 대한 의견 적극 주졌다"며 "모든 플레이버가 맛있어야 한다고 지시해서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벤슨스쿱크리머리는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10~20개 가량의 매장과 팝업스토어를 연다는 계획이다. 론칭 2년 내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오 대표는 "올해 10~20곳의 매장을 추진하고 있고 우선 10곳이 결정돼 본격화하고 있다"며 "서울 주요 입지 여러 곳에 임대차 계약을 협의 중이며 갤러리아 주요 점포에 입점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벤슨은 생산시설을 먼저 짓고 시작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동률이 올라가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목표는 2년차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것이며 시일을 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왼쪽부터 베러스쿱크리머리 조현철 상품개발팀장, 차승희 한화갤러리아 브랜드담당 상무, 베러스쿱크리머리 오민우 대표, 이상희 마케팅팀장. 2025.05.19 romeok@newspim.com

이번 벤슨 론칭에 앞서 경기도 포천에 설립한 아이스크림 공장은 지난달 가동을 시작했다. 향후 완제품 형태의 파인트컵과 미니컵 상품도 제조할 예정이다. 오 대표는 "올 하반기 일부 유통채널 판매 계획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귀띔했다. 

1호점 매장은 앞서 김동선 부사장이 들여온 버거브랜드 '파이브가이즈' 옆 건물에 나란히 자리 잡았다. 해당 두 건물은 한화갤러리아가 2023년쯤 매입한 곳이다. 인근에는 갤러리아 백화점이 위치했다. '한화 시너지'를 염두에 뒀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갤러리아 명품관 등 고객들을 유인할 유인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을 적극 표방한 벤슨 아이스크림은 '유지방 비율을 최대 17%까지 높이고 공기함량을 약 40%까지 맞춰 구현한 밀도있는 식감'을 특장점으로 내세웠다. 인공유화제를 넣지 않은 점도 특징이다. 

종류는 클래식, 시그니처, 리미티드 라인 총 20가지 맛이다. 시즌별로 신제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가격은 싱글컵(1스쿱, 100g) 기준 5300원이다. 서로 다른 맛이 뒤섞이지 않도록 한 개의 컵에는 한 가지 메뉴만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웠다. 하나의 통에 여러 아이스크림을 담는 경쟁사 배스킨라빈스의 방식과 반대 노선이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왼쪽부터 저지밀크&말돈솔트, 퓨어허니 탄자니아, 버터프렌치토스트 제품. 기본 우유 맛의 저지밀크&말돈솔크 맛이 취향에 맞았다. 2025.05.19 romeok@newspim.com

현장에서는 ▲저지밀크&말돈솔트(우유) ▲퓨어허니 탄자니아(초코) ▲버터프렌치 토스트 3가지를 맛볼 수 있었다. 전제적으로 쫀쫀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적이었다. 먼저 저지밀크&말콘은 쫀쫀한 기본 우유맛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다. 버터프랜치 토스트는 캬라멜 팝콘이 연상되는 달콤 짭짤한 맛에 바사한 크런치가 씹혀 현장에선 가장 반응이 좋았다.

'벤슨 크리머리 서울'로 이름붙인 1호 매장은 '유제품 공장'을 콘셉트로 조성했다. 전용면적 795㎡(약 241평) 규모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3개 층으로 마련됐으며 좌석은 총 142석이다.

1층 '스쿱샵'은 전 제품을 시식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선물용 기프트 박스 3종과 아이스크림 케이크 5종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 기본 가격을 일반 제품 대비 고가로 책정한 대신 아메리카노(4300원) 등 커피 메뉴는 비교적 경제적인 가격에 맞췄다.

2층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디쉬를 즐길 수 있는 '테이스팅라운지'다. 지난해 프랑스 미식 어워드 '라 리스트'에서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셰프 '저스틴 리'와 협업해 벤슨 제품을 페어링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는 디저트 레스토랑으로 마련했다. 벤슨 아이스크림에 된장캬라멜, 치즈케이크 등을 접목한 디저트 메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접시당 가격대는 1만원 후반대로 책정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공간 '크리머리랩'. 다양한 토핑과 아이스크림 설비가 구비돼있다. 2025.05.19 romeok@newspim.com

지하 1층은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공간 '크리머리 랩'으로 마련했다. 공간 한 켠에 아이스크림 설비를 마련, 포천공장의 설비를 그대로 가져와 20분의 1 규모로 조성했다. 또 내달부터 고객이 나만의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는 '커스텀 아이스크림 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딸기, 샤인머스켓, 초코, 아몬드 등 토핑과 아이스크림 냉장설비 등이 구비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벤슨 크리머리 서울'에서 도보 10분 거리에는 경쟁사 배스킨라빈스가 최근 전략매장으로 선보인 청담점이 위치했다. 배스킨라빈스 청담점은 저당, 건강 콘셉트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실험하는 역할을 한다. 압구정 핵심 상권 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주도권을 놓고 양사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오 대표는 "배스킨라빈스 등 시장 경쟁자를 당연히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경쟁사 대응을 위해서 제품을 출시하거나 마케팅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아이스크림 시장 자체가 성장하고 다채로운 소비자 경험이 확대되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