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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I 시대 승자는 클라우드 ① 관세 충격? 아마존 10년만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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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없이 AI도 없어
AWS 이익률 급상승
자체 AI 칩도 성장 동력

이 기사는 5월 20일 오후 2시0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는 분명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ZN)에 악재다. 연초 이후 주가 하락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데 월가는 떨어질 때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낙관론의 근거는 인공지능(AI)이다. AI 기술 발전이 가속화될수록 클라우드 인프라 섹터가 커다란 반사이익을 얻게 된다는 얘기다. 아마존은 클라우드의 개념과 기술을 처음 도입, 개발한 업체로 2024년 말 기준 전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30% 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아마존 주가는 지난 2월 242.52달러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 기록을 세웠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발표가 본격화되면서 가파르게 하락, 4월21일 167달러 선까지 밀린 뒤 반등했다.

5월19일(현지시각) 종가는 206.16달러. 일부 강세론자는 아마존의 시가총액이 2025년 애플(AAPL)을 앞지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부문의 고성장과 이에 따른 이익률 상승, 여기에 자체적인 AI 기술 개발이 실적 향상과 함께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한편에서는 아마존이 AI 칩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NVDA)보다 앞서 시가총액 5조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주장한다.

최근 종가를 기준으로 한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2조1900억달러. 수치가 5조달러에 이르기 위해서는 우선 업체의 매출액이 두 자릿수의 성장을 지속해야 한다. 강세론자들은 가능성을 낙관한다. 최근 분기에도 업체의 매출액은 환율 영향을 감안할 때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을 이뤘다.

AWS 플랫폼 [사진=블룸버그]

미국의 전체 소매 판매 가운데 전자상거래의 비중은 여전히 20%를 밑도는 실정이다. 북미 지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동시에 인도와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높이는 아마존이 앞으로 10년 이상 고성장을 이어갈 여지가 높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랜드뷰리서치는 보고서를 내고 전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11%의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아마존 연초 이후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사실 전자상거래보다 더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사업 부문은 클라우드다. 다수의 시장조사 기관과 싱크탱크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15~20%의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그랜드뷰리서치가 클라우드 매출의 연평균 20% 성장을 예고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출액은 최근 분기 17% 급증했다. 최근 4개 분기 동안 해당 사업 부문은 1000억달러를 웃도는 매출액을 달성했고, 앞으로 10년 이내에 연간 매출액이 2000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자체 전산망의 기능이 클라우드로 옮겨가는 과정이 아직 초기 단계라고 주장한다. 중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데 AI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강한 모멘텀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AI는 기본적으로 거대한 규모의 데이터에 의존한다. 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근간으로 AI 모델의 훈련과 추론이 이뤄진다. AI가 클라우드 시장 성장을 재촉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개별 전산시스템보다 클라우드의 비용 효율성이 크기 때문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기업들에게 클라우드가 필라는 얘기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AI 모델의 활약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운영을 보다 쉽게 한다. 이 밖에 보안과 자동화, 자원 이용의 최적화도 클라우드이 강점으로 꼽힌다.

더 나아가 클라우드 자체에 AI 기술이 접목될 때 보다 강력한 기능을 기대할 수 있는데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이를 주도하는 움직임이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인프라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자체 칩 개발도 월가가 아마존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전망을 낙관하는 이유다. 업체는 트레이니엄(Trainium)과 인퍼런시아(Inferentia) 등 자체 집을 개발해 엔비디아가 공급하는 고가의 GPU(그래픽처리장치)에 대한 대체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세이지메이커(Sagemaker)와 베드락(Bedrock) 등 머신러닝 모델과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플랫폼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 아울러 대화형 비서 아마존 Q(Amazon Q)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인다는 평가다.

시장 전문가들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고성장을 이룰 뿐 아니라 이른바 캐시 카우(Cash Cow)라는 데 커다란 의미를 둔다. 최근 분기 293억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해 전년 동기에 비해 17% 성장을 이뤘고, 영업이익도 115억달러에 달했다. 전자상거래를 포함해 아마존의 다른 사업 부문에 비해 현격하게 높은 영업이익률을 올린 셈이다.

최근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인공지능(AI) 관련 작업이 세 자릿수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기업들이 앞다퉈 생성형 AI 서비스와 거대언어모델(LLM)을 도입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아마존이 30% 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와 알파벳의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가 각각 21%와 12%의 점유율로 2~3위에 랭크됐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 3위와 커다란 거리를 두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얘기다.

아마존의 전체 매출액에서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비중은 2025년 1분기 기준 19%로 파악됐다. 하지만 같은 기간 아마존의 전체 영업이익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비중은 63%에 달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의 강력한 수익성을 드러내는 단면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기업들의 개별 전산에서 클라우드로 이동과 AI 기반의 업무 증가 등 두 가지 트렌드가 전개되면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성장을 재촉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모델이나 애플리케이션을 가동하기 위해 기업들이 대규모 자본을 투자해 서버를 구축하는 대신 클라우드 사용을 선택하는 추세가 갈수록 두드러질 전망이다. 아울러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포함한 인프라 업체들로부터 컴퓨틸 파워를 임대하려는 수요도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모틀리 풀은 예상한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엔비디아에 집중된 가운데 아마존이 AI 시대의 또 다른 승자가 될 것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그랜드뷰리서치는 보고서에서 전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가 2024년 7500억달러에서 2030년 2조3000억달러까지 확대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물론 여기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포함한 인프라 업체들 뿐만 아니라 보다 광범위한 사업 영역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는 데 충분하다는 의견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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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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