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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일자리 양극화'...중소형사 채용 절반이나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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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문 걸어잠그는 중형사...대형사는 채용 규모 '유지'
메리츠, 이노비즈 센터 신설...하나, 관련 부서 확대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증권업계에서 본격적으로 상반기 인재 찾기에 나서고 있다. 대형사와 중형사의 채용 규모 격차가 벌어지는 가운데, 디지털 인재를 선호하는 기조는 여전하다.

21일 각사 별 채용계획을 취재한 결과, 자기자본 기준 상위 10개 증권사 중 상반기 공개 채용을 실시하는 증권사는 총 4곳(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2025.05.20 stpoemseok@newspim.com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월부터 채용 절차에 돌입해 최근 신입사원 선발을 모두 마쳤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전형을 통해 입사한 업무직 신입 사원들은 이날부터 입문 과정 교육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지난 3월부터 공채 절차를 진행 중이다. NH투자증권은 오는 7월, 삼성증권은 상반기 이후 최종 합격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KB증권은 상반기 공채에 대한 구체적 일정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올해도 다수의 증권사가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메리츠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몇 년 전부터 대규모 공채를 폐지하고, 각 부서에서 직접 실무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2010년, 대신증권은 지난 2022년이 마지막 정기 공채다.

신한투자증권은 예년처럼 상반기 신입 공채는 운영하지 않고, 하반기에 공채를 진행한다. 작년에는 약 60명을 채용했는데, 올해 하반기 공채 여부를 결정하진 않은 상태다.

키움증권은 아직 상반기 공채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다만 작년에는 증권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공채를 진행했다.

하나증권은 이달 초 해외주식영업과 리서치 부문에서 인턴십을 운영했으며, 이후 내부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한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총 1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연말 이후에 최종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채용 규모를 보면 대형사와 중형사 간 격차가 커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작년과 같이 세 자릿수 인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8명을 최종 선발한 NH투자증권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채용 규모를 유지할 계획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도 "두 자릿수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채용 규모를 유지 중인 대형사와 달리 중형 증권사는 채용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작년 135명을 뽑았는데, 올해는 현재까지 59명 채용에 그쳤다. iM증권은 올 상반기 단 한명의 신입 사원도 뽑지 않았다. 더구나 지난 2023년(4명)과 작년(2명)에 이어 3년 연속 상반기 신입 채용을 줄이고 있다.

중형 증권사 관계자는 "한번에 대규모로 신입 사원을 선발하지 않고, 각 조직별 니즈에 따라 수시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전환 적응...IT 인재에 '러브콜' 보내는 증권사

올해 증권업계 채용 트렌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디지털'이다. 각 회사가 관련 부서를 신설하거나, 채용 규모를 유지하면서 인재 모시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메리츠증권의 경우 올해 초 이노비즈(Inno Biz) 센터를 신설했다. 해당 부서는 차세대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한 부서인데, 올해에만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관련 업계 경력직 20여 명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증권의 경우 기존 56명이었던 디지털 관련 부서의 인원을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90명으로 늘렸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20년부터 6년 연속으로 디지털 분야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영업 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모바일·온라인 중심으로 증권사 업무 환경이 변하고 있다"며 "특히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 등 빅테크 기반의 증권사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최근 증권사들이 디지털 분야 인력을 대거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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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성과급 1인 평균 6억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지급 상한을 따로 두지 않기로 하면서 사업성과 산정 기준과 실제 실적에 따라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의 성과급이 연봉 1억원 기준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전날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안은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DS부문에 별도의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위원장(오른쪽), 여명구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피플팀장이 2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교섭 결과 브리핑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5.20 ryuchan0925@newspim.com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10.5%로 정했다. 지급률 상한은 두지 않는다. 성과급 재원 배분은 DS부문 전체 기준 40%, 사업부 기준 60%로 나눠 이뤄진다. 공통 조직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정했다. ◆ 상한 없어진 DS 보상…메모리 직원 6억 가능성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성과급 상한 폐지다. 기존 OPI는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되는 구조였지만, 새로 도입되는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지급 한도를 두지 않는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할 경우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에게 돌아가는 성과급 규모는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300조원 안팎으로 놓고 계산하면,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약 31조5000억원 규모가 된다. 이 가운데 40%인 약 12조6000억원은 DS부문 전체 임직원에게 배분된다. DS부문 임직원 수를 약 7만8000명으로 보면 사업부와 관계없이 1인당 약 1억6000만원이 돌아가는 구조다. 나머지 60%인 약 18조9000억원은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배분된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부가 적자로 인해 사업부 배분에서 제외된다고 가정할 경우, 이 재원은 메모리사업부(약 2만8000명)와 공통 조직(약 3만명)에만 돌아가게 된다. 노사가 합의한 '1 대 0.7'의 지급률 비율을 적용해 계산하면,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은 1인당 약 3억8000만원, 공통 조직은 약 2억700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되는 구조다.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이 기존 OPI로 연봉의 50%를 받을 경우 연봉 1억원 기준 약 5000만원이 더해진다. 이 경우 특별경영성과급과 OPI를 합친 총 성과급은 1인당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이는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이다. 합의서상 사업성과 산정 기준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정해지는지, 실제 실적이 어느 수준에서 확정되는지에 따라 지급액은 달라질 수 있다. ◆ 적자 사업부도 보상…2027년부터 차등 적용 비메모리 등 적자 사업부도 일정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합의안에 따르면 적자 사업부는 부문 재원을 활용해 산출된 공통 지급률의 60%를 적용받는다. 다만 이 기준은 1년 유예돼 2027년분부터 적용된다. 올해는 적자 사업부에도 DS부문 공통 배분 재원에 따른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있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에서는 비메모리 부문 임직원도 최소 1억6000만원가량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별경영성과급은 현금이 아닌 자사주로 지급된다. 세후 금액 전액을 자사주로 주고, 지급 주식의 3분의 1은 즉시 매각할 수 있다. 나머지 3분의 1씩은 각각 1년,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는 향후 10년간 적용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200조원 달성, 2029년부터 2035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100조원 달성이 조건이다. 임금 인상률은 평균 6.2%로 정해졌다. 기본인상률 4.1%, 성과인상률 평균 2.1%를 합친 수치다. 노사는 사내주택 대부 제도 도입과 자녀출산경조금 상향에도 합의했다. 자녀출산경조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500만원으로 오른다. DX부문과 CSS사업팀에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협력업체 동반성장을 위한 재원 조성 및 운영 계획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잠정 합의안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의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찬반투표에서 과반 찬성이 나오면 임금협약은 최종 타결된다. kji01@newspim.com 2026-05-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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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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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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