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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불공정 무역행위 피해구제 앞장

기사입력 : 2025년05월30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5월30일 06:01

30일 20여개 업종별단체 워크숍 개최
불공정무역행위 피해 구제 역량 강화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한 피해 구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위원장 이재형)는 30일 '불공정무역행위 및 산업피해 대응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무역구제제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원센터는 덤핑이나 지재권을 침해한 물품의 제조·수출입 등 불공정무역행위로부터 우리 기업들을 보호하고 무역구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무역위원회가 지난 2007년 9월부터 업종별 협·단체들을 중심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한국의류산업협회 등 6개소의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로 시작해 2024년 6월 덤핑으로 인한 산업피해 대응을 위해 홍보·상담 기능을 추가했고, 올해 한국비철금속협회, 한국제지연합회 등을 추가 지정해 총 26개소의 지원센터가 있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이날 워크숍에서는 무역위원회가 운영중인 덤핑조사제도, 불공정무역행위조사제도, 우회덤핑방지제도 등에 대한 설명과 무역구제 조사·상담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TIPA(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 사례발표 등이 진행된다.

무역위원회는 앞으로도 역량강화교육의 지속 실시, 교육교재와 홍보자료의 개발·보급 등을 통해 지원센터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무역위 관계자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원센터가 무역위원회와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무역구제제도를 홍보하고 안내하는데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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