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②6월 A주 장세 시작, 증권사 월간 추천주로 엿본 투자트렌드

기사입력 : 2025년06월10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6월10일 07:29

6월 증권사 추천주 공개, A주 투자트렌드 진단
최다 추천주 등장한 섹터, 주목할 개별주 소개

이 기사는 6월 9일 오후 3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6월 A주 장세 시작① 증권사 월간 추천주로 엿본 투자트렌드>에서 이어짐.

◆ 증권사 주목도 높은 '6월 섹터별 3대 추천주' 

1) 칼륨비료 가격 회복 수혜 '동릉국제투자'        

인프라화공 섹터에 속한 동릉국제투자(亞鉀國際∙Asia-Potash 000893.SZ)는 칼륨 광석 채굴 및 칼륨비료 생산판매 업체다. 최대 경쟁우위는 풍부한 칼륨비료 자원 매장량이다. 라오스에 공장을 구축하며 중국 칼륨비료 업계 최초로 해외 현지 생산을 실현한 기업이자,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생산기지를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향상을 바탕으로 2024년 동릉국제투자의 칼륨비료 생산량은 181만5400 톤(t)으로 전년 대비 10.24%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판매량은 174만1400 t으로 전년 대비 8.42% 증가했다.

다만, 칼륨비료 가격은 하락 압박이 커지며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실적이 둔화된 핵심 배경으로 작용하면서, 2024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8.97%와 23.05% 줄었다.

중국 원자재 가격 정보 제공 기관인 탁창컨설팅(卓創資訊)에 따르면 2024년 염화칼륨의 연평균 가격은 t당 2486.65위안으로 전년 대비 17.56% 하락했다. 동릉국제투자의 연간 칼륨비료 평균 판매가는 t당 1989.47위안으로 전년 대비 17.04% 하락했고, 칼륨비료 사업 매출은 34억65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06%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 2분기 이후 칼륨비료 가격이 점차 회복되면서 2025년 4월 27일 기준 국내 염화칼륨 시장 가격은 t당 2900위안으로 2025년 들어 12.84% 상승했고, 2024년 3월 저점 대비 33.95% 올랐다.

가격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12억1300만 위안과 3억84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47%와 373.53% 급증했다.

6월 추천주로 선정된 배경은 칼륨비료 업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생산능력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향후 칼륨비료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를 받으며, 높은 실적 개선의 탄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서다. 

중원증권(中原證券)은 중장기적으로 칼륨비료는 강한 자원적 속성을 띄고 있고, 수요도 지속적으로 뒷받침되는 가운데 공급량의 증가 여력 또한 제한적인 만큼 업계 경기 및 가격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6.09 pxx17@newspim.com

2) 안정적 펀더멘털+홍콩상장 '둥펑음료'

A주 식품음료 섹터에 속한 대표 종목인 둥펑음료(東鵬飲料 605499.SH)는 중국 최대 기능성 음료 업체다.

지속적인 실적 성장 전망과 함께 홍콩증시 이중상장을 통해 향후 식품음료 업계를 대표하는 A+H주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6월 추천주로 선정됐다.

둥펑음료는 수년간의 발전 과정을 거쳐 중국 1위의 기능성 음료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21년 A주에 상장했다. 중국 기능성 음료 업계에서 처음으로 페트(PET) 포장을 도입하고, 혁신적으로 500ml의 대용량 포장을 채택해 소비자에게 높은 가성비에 더 큰 용량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확장해갔다.

시장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물류 및 운송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적시 배송과 효율적인 유통을 보장하기 위해 둥펑음료는 증성(增城), 동관(東莞), 화남(華南), 안휘(安徽), 남녕(南寧), 충칭(重慶), 해풍(海豐), 절강(浙江), 장사(長沙) 등에 9개의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탄탄한 실적 펀더멘털(기초체력)은 둥펑음료의 투자가치를 높이는 최대 강점 중 하나다.

2021년 상장 이래 순이익 기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매년 유지해왔다. 2024년과 올해 1분기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3.09%와 47.62% 늘었다.

지난 4월 둥펑음료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화타이국제(華泰國際), 모건스텐리, UBS그룹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6.05 pxx17@newspim.com

3) 글로벌화 경쟁력 심화 '항서제약'

중국 의약바이오 섹터를 대표하는 대장주 항서제약(恒瑞醫藥 600276.SH/1276.HK)은 혁신약 개발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달 23일 홍콩증시 이중상장을 완료하며 글로벌화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1970년 설립된 항서제약은 고품질 의약품 연구개발 및 생산판매에 집중해온 혁신형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복제의약품(제네릭)에서 출발해 혁신의약품으로의 변화를 거쳐왔고 현재는 항암제, 대사성 질환, 자가면역 질환, 호흡기 질환, 신경계 질환 등의 영역에서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혁신약은 현재 항서제약의 핵심적인 성장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최신 공시일 기준으로 항서제약은 110여 개의 상업화된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고, 그 중에는 20개 1류 신약과 4개의 2류 신약이 포함돼 있다. 이렇게 개발된 의약품은 4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90여 개의 혁신약이 서로 다른 연구개발 단계에 있고, 약 400건의 글로벌 임상시험이 추진 중에 있다. 향후 3년간 40여개 혁신약 개발 성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2024년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2.63%와 47.28%의 늘었다. 그 중 혁신약 수입(세전 기준)은 전년 대비 30.6%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에 달했다. 혁신약이 항서제약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14%와 36.9%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다.

SPDB 인터내셔널(浦銀國際) 증권은 국내 제약업계 선도기업인 항서제약이 최근 몇 년간 집중구매 리스크가 기본적으로 해소되고 혁신으로의 경영 모델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혁신약 수익이 성장기에 진입했다고 평했다.

더 많은 종양, 자가면역, 대사 혁신약의 허가 및 출시에 따라 향후 3년간 혁신약 수익이 20~30%의 연간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시에 2023년부터 혁신약의 해외진출 라이선스 계약에 속도를 내면서, 혁신약의 해외시장 매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재판 중단 '헌법 조항 충돌'?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중단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고등법원이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재판을 연기하면서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규정한 '헌법 제84조'를 근거로 든 데 대해 야당이 '판결로 대통령이 자격을 상실하면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는 헌법 제68조로 재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등 여야 대표들과 함께 오찬을 하기 전 환담하고 있다. 2025.06.04 photo@newspim.com 헌법의 애매한 조항에 대한 해석의 차이를 넘어 헌법 조항의 충돌 문제로 번진 것이다. 논란의 불을 붙인 것은 서울고법의 결정이다. 법원은 "재판부에서 기일 변경 및 추후 지정(추정)을 하기로 했다"며 "헌법 제84조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추정은 사실상 임기 내 재판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위증 교사와 대장동, 법인카드 유용, 대북송금 사건 등 대통령이 받고 있는 다른 네 개의 재판도 연기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야당이 반발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헌법 제68조'를 들어 서울고법의 결정을 반박했다. 헌법 제68조 2항은 "대통령이 궐위된 때 또는 대통령 당선자가 사망하거나 판결 기타의 사유로 그 자격을 상실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고 규정한다.   검사 출신인 한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법 68조를 예시하며 "헌법상 이재명 대통령 재판은 중단되지 않는다"며 "헌법적으로도 그렇고, 다수 국민 상식 면에서도 그렇다"고 '헌법 제68조'를 거론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한 전 대표는 "대한민국 헌법 제68조는 '대통령도 판결로 자격을 상실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서울고법 형사7부 주장대로 대통령이 돼서 진행 중인 재판이 중단되는 것이라면 헌법 68조의 '판결로 대통령 자격을 상실한 때'라는 문구를 설명하기 어렵다"고 했다. 재판이 중단된다면 재판이 열리지 않는 만큼 대통령이 판결로 자격을 상실할 일은 없다. 그렇다면 굳이 헌법에 이 조항을 넣을 이유가 없다. 결국 재판이 열린다는 전제로 헌법에 이 조항을 넣은 걸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는 논지다. 관건은 헌법 제84조의 해석이다. '소추(訴追)'의 의미를 검사의 공소 제기(기소) 외에 기존의 재판까지 적용해야 하는지를 두고 법조계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여당은 모든 재판이 중단되는 것으로 해석하고, 야당은 진행 중인 재판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맞선다.  이런 주장까지 포함하면 헌법 84조와 68조가 충돌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물론 판결은 법원의 판결 외에 헌법재판소의 판결도 포함할 수 있다. 대통령의 중대 행위에 대한 탄핵이 이뤄질 경우 헌재의 결정 여하에 따라 자격을 상실할 수 있다. 헌재의 판결을 의미한다면 충돌로 볼 수 없다. 민주당은 논란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재판 중단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 대통령 측근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판사에 따라 다른 입장이 나올 수 있는 만큼 형사소송법을 처리해 더 이상의 논란을 없애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 법안을 12일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일단 13일 선출되는 차기 원내대표에게 넘기기로 했다. 서울고법이 재판을 중단하고 나머지 재판도 중단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굳이 방탄 논란을 자초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leejc@newspim.com 2025-06-10 13:43
사진
기재부 1차관 이형일·2차관 임기근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기획재정부 1차관에 이형일 통계청장, 2차관에 임기근 조달청장을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외교부 1차관에 박윤주 주아세안대표부 공사, 2차관에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를 각각 발탁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사진=뉴스핌DB]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문신학 산자부 대변인이 임명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관세 협상을 주도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한 차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여한구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발탁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는 경제 회복과 불황 극복에 인적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번 인사는 경제 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임명해서 경제 위기를 조속히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기재부 1차관에 임명된 이형일 통계청장에 대해 "주요 정책 라인 경험이 풍부한 거시경제 전문가로 1998년 IMF 외환위기 직후 금융정책국을 경험하는 등 위기에 강한 인물"이라며 "미국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국제적인 감각을 갖췄고, 기재부 직원들이 꼽은 담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나 선정될 정도로 내부 신망이 두텁다"고 소개했다. 이어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의 현실을 진단하고 해법을 찾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형일 기재부 1차관(왼쪽), 임기근 기재부 2차관 기재부 2차관으로 임명된 임기근 조달청장에 대해선 "임 차관은 기획재정부의 핵심 보직을 두루 자타공인 예산 전문가"라며 "정책 조정과 성장 전략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했고, 국회 예결위 파견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와의 협력도 능숙하게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적극 재정으로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되고 성장 전략의 토대를 닦을 예산 정책 전문가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교부 1차관으로 임명된 박윤주 주아세안대표부 공사에 대해선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등 오랜 워싱턴 경역을 바탕으로 북미 지역 현안 해결에 탁월한 전문성을 보였다"며 "박 차관은 미국 트럼프 2기 최우선 과제인 관세 협상 등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지켜낼 적임자로 손꼽힌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외교부 2차관에 임명된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에 대해선 "김 차관은 한미 연합사 정책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하고 입체적 경험이 돋보이는 분"이라며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로 유엔 사무총장 직속 군축 자문위원을 지낸 유망한 학자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다음 주에 열리는 G7(주요7개국) 정상회의를 포함해 다자 외교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켜낼 인물로 큰 기대가 된다"고 부연했다. 강 대변인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문신학 산자부 대변인이 발탁됐다"며 "(문 차관은) 석유와 가스, 원자력을 두루 거친 에너지통으로 산자부 장관 직속의 에너지 전환 국민소통 TF 단장을 맡아서 에너지 전환 정책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RE100 규제 등 에너지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상황에서 국내 에너지 산업을 총괄하며 미래 전환을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통상교섭본부장에 임명된 여한구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에 대해선 "여 본부장은 미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통상정책국장으로 통상 정책을 총괄했고, 국제통상과 경제 협력 전반을 조망하는 정책 수립과 협상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미중 갈등과 관세 협상 등 세계적으로 거세진 통상 무역 갈등 속에서 경제 외교의 중심을 잡을 핵심 인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다음 주로 다가온 G7 국제 외교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킬 외교 전문가들로 신속하고 새롭게 진용을 꾸렸다"며 "내란으로 인해 망가진 행정부를 신속하게 원상 복구해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를 타개하는 효능감 있는 정부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0 17: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