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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골퍼들이 만드는 골프웨어...'루베로' 공식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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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골퍼의 디자인 참여로 차별화된 브랜드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프로 골퍼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골프웨어 브랜드 '루베로(LUVERO)'가 공식 런칭했다.

'루베로'는 럭셔리(LUXURY), 그린(VERT), 프로(PRO)의 합성어로, 실제 필드에서 활동하는 프로 골퍼들이 디자인과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단순한 골프웨어 브랜드를 넘어 프로 골퍼들의 숨겨진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사진=루베로(LUVERO)]

양영규 루베로 대표는 "골프웨어를 가장 잘 아는 전문가는 바로 프로 골퍼"라며 "기술적으로는 서툴 수 있지만, 그들에게는 진짜 재능이 있다"라며 "루베로는 프로 골퍼들이 마음껏 놀고 실험할 수 있는 놀이터 같은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연정 프로는 "이건 제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다"라며 "미디어 콘텐츠도 제작해 보고 싶고 잘할 자신이 있다"고 포부를 강조했다.

제주도를 오가며 투어 활동을 하고 있는 강수은 프로는 "지금껏 입어 본 골프웨어는 어딘가 모르게 불편함이 많았는데 제가 만드는 옷은 다를 것"이라며 "편하고 예쁜 옷을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루베로는 프로 골퍼들을 단순한 피팅 모델이 아닌 제품 기획, 소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브랜드 운영 전반에 참여시키고 있다. 또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서 디지털 기반의 유통, 콘텐츠, 팬 참여 캠페인 등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루베로는 프로 및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파격적인 후원 및 할인 제도도 시행한다.

연내 후원 대상을 50명까지 확대하고, 참여 프로에게는 의류 지원 외에 수익금의 20%를 후원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KLPGA 등록 프로 골퍼는 물론 대한골프협회 등록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전 품목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루베로는 다산베아체 점프 투어 참가 선수 전원에게 햇모자를, KLPGA 아마추어 선수권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선캡을 증정하는 등 현장 중심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브랜드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루베로는 2025년 KLPGA 프로 선수 후원을 중심으로 KLPGA 투어, 드림 투어, 점프 투어, 챔피언스 투어, 아마추어 선수권 등 각종 대회 참가자들에게 기프트 형식의 후원을 제공하며 선수 지원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시즌부터는 축적된 현장 경험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골프 팬들을 대상으로 한 정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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