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국내 상장 바이오헬스 기업, 1분기 호실적…수출·영업이익 모두 급증

기사입력 : 2025년06월24일 09:22

최종수정 : 2025년06월24일 09: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바이오협회 동향조사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올 1분기 국내 주요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바이오협회는 '2025년 1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 국내 주요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25년 1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 요약 [자료=한국바이오협회]

이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내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 포함된 82개 공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협회는 ▲인력 ▲연구개발비 ▲매출 ▲재무상태 등을 기준으로 의약품·의료기기 분야별, 기업 규모별(대·중견·중소)로 세분화해 분석했다.

2025년 1분기 기준 이들 기업의 총 종사자 수는 5만236명으로 전년 대비 3.1%(1500명) 증가했다. 이 중 연구개발인력은 8172명으로 6.5% 늘었으며, 의약품 분야는 8.3% 증가한 반면 의료기기 분야는 4.9% 감소해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연구개발(R&D) 투자도 확대됐다. 전체 R&D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의약품 분야에서는 대기업(17.6%), 중견기업(4.7%), 중소기업(25.3%) 모두 투자를 늘려 전체 11.8% 상승했으며, 의료기기 분야도 중소기업(30%)의 증가에 힘입어 전체 7.9% 증가를 나타냈다.

판매비와 관리비로 분류된 연구개발비는 의료기기 중견기업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해 전체 15.2% 확대됐다. 반면, 개발비는 의약품 대기업이 18.3%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기업군의 감소로 전체 1.5% 축소됐다. 보조금은 의약품 중소기업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증가해 총 17.2% 확대됐다.

매출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2025년 1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16.4%로 전년 동기(5.4%) 대비 약 11%포인트 상승했다. 내수는 7.4%, 수출은 38.6% 증가했으며, 특히 의약품 대기업의 바이오시밀러와 위탁생산 수출 확대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 역시 개선됐다. 1분기 전체 영업이익률은 17.1%로, 전년 동기(11.8%) 대비 5.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의약품 대기업의 수익 확대와 중소기업의 흑자 전환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재무안정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비율도 소폭(0.06%포인트) 상승해 74.85%를 기록했다.

 

한국바이오협회 김은희 산업통계팀장은 "올 1분기 경영실적은 성장성· 수익성·안정성 모든 측면에서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의약품분야 중소기업은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어 수익성이 개선되는 바 이러한 흐름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지속적인 추세인지 향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