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북, 농촌유학 내실화 본격 추진…44억7000만원 투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2기 협의회 공식 출범…전문가·주민대표 등 15명 위촉
10개 시군 28개 학교서 농촌유학생 204명 교육·생활 체험
지역학교 살리고 아이들 미래 키운다...작은학교 '살아있는 교실' 변신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도시와 농촌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지역 공동체를 살리는 정책으로 농촌유학 제도를 대폭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전북자치도 농촌유학협의회'를 열고, 위촉 위원 13명을 포함해 총 15명의 협의회 위원을 공식적으로 임명했다.

협의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산어촌유학 지원 조례에 따라 구성된 공식 자문기구로,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의장을 맡았다. 위원들은 도의원과 도교육청 관계자, 학계 전문가, 활동가, 주민대표 등으로 꾸려졌으며 임기는 2년이다.

제2기 전북 농촌유학 협의회[사진=전북자치도]2025.06.24 lbs0964@newspim.com

농촌유학은 지난 2022년 전북자치도와 전북도교육청, 서울시교육청 및 재경전북도민회가 협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민선8기 대표 교육협력 정책으로 자리잡은 이 사업은 초기 유학생이 27명에 불과했지만 올해 1학기 기준 총 204명까지 늘었다. 현재 도내 10개 시군, 총 28개 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육과 함께 다양한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있다.

농촌유학 프로그램은 도시 학생들에게 생태환경과 공동체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소규모 학교 존립을 돕고 유학생 가족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유인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확장 가능성 역시 높다는 평가다.

올해 전북자치도는 사업 내실화를 위해 총사업비 약 44억7600만 원(도비 약9억8800만 원·시군비 약34억8800만 원)을 투입한다.

주요 내용은 △학생당 월20만 원씩 지급하는 유학경비 지원(총204명 대상)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태·문화 체험 중심 특화프로그램 운영 △정읍 등지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신축 및 기존 시설 단계적 준공 △완주·임실·순창 등 센터형 지원사업 확대 등 네 가지 핵심사업이다.

특히 군산 역사알기(숨은 군산찾기), 무주 스키체험, 순창 승마체험, 완주 텃밭활동 등이 대표적인 맞춤형 프로그램 사례로 꼽힌다.

정읍에는 올해 새롭게 단독주택 형태 가족거주시설(10세대 규모)과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서며 순창에서는 이미 지난2월 관련 시설이 준공됐다. 진안·임실 등 다른 시군에서도 내년8월까지 단계적으로 거주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완주 2곳을 비롯해 임실·순창 등에 설치된 유학센터4곳에는 생활지도사 인건비와 안전관리비 및 프로그램 운영 경비 등을 집중 지원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 현황 보고와 함께 유학생 가족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정착률을 끌어올릴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참석 위원들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 강화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농촌유학 정책은 단순한 체험 차원을 넘어 교육과 정주 그리고 공동체 회복까지 아우르는 통합 전략"이라며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성장하고 지역사회가 활력을 되찾도록 협의회를 중심으로 정책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