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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문화누리카드 '아트트럭'으로 전국 8개지역 1만3000여 명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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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4월 26일부터 6월 21일까지 전국 8개 지역에서 개최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 기획행사 '아트트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1만 3천여 명에 달하는 많은 지역 주민이 참여, 전년 대비 약 10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사업 취지에 깊이 공감한 유관기관들의 활약이 더해지며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국립국악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가유산진흥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과학창의재단 등 다양한 기관들이 힘을 모은 결과, '아트트럭'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복합 문화행사로 발전했다.

(부산) 공연 관람 어린이들 [사진=예술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으로 지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먼저, 올해 '아트트럭'은 지역별 특성에 맞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모았다. 어린이·청소년 밀집 지역에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참여하며 과학마술 공연과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고령층 밀집 지역의 경우 뮤지컬 갈라쇼, 트로트 및 국악 공연을 구성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거제의 경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의 협조로 총 8개에 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눈에 띄는 참여율을 기록했다. 한편, 국립국악원부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까지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운 국립예술단체 초청 공연을 선보인 것도 참여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데 큰 몫을 했다. 양주시의 한 참여자는 "집 앞에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을 볼 수 있었던 것은 다시 없을 기회였던 것 같다"라며 공연 관람의 감동을 전했다.

(광주) 문화누리마켓 전경 [사진=예술위]

◆이동형 가맹점 서비스로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올해 아트트럭의 일환으로 진행된 문화누리마켓은 총 3,070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매출(957만원) 대비 '220% 증가'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참여 가맹점 수도 56개로 대폭 확대되어 다양한 가맹점 상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었다. 특히,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운 국립박물관 문화상품'뮷즈(MU:DS)'와 국가유산진흥원 문화상품 'K-Heritage'가 지역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 참여자는 "'뮷즈(MU:DS)' 상품을 온라인으로만 봐왔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직접 고르고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

한편, 행사 현장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실제 사용 경험과 제도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 "지역 가맹점들이 다양화되면 좋겠다",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에 대한 혜택이 확대되면 좋겠다"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수렴되었으며, 추후 문화누리카드 사업 실효성 제고를 위해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거제) 어린이가 체험하는 모습 [사진=예술위]

아르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아트트럭'의 취지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며, 6세 이상(2019. 12. 31.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국내관광・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년도 문화누리카드는 11월 28일까지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전화ARS(1544-3412), 모바일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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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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