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판교타워 지번 주소 '645-14'에서 앨범명 착안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네오위즈는 자사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DJMAX)'를 개발한 로키 스튜디오 산하 음악 레이블 디제이맥스 엔터테인먼트가 두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64514'를 발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정오 발매되는 '64514'는 네오위즈 판교타워의 지번 주소(645-14)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됐다. 장소적 특성을 살려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모이는 '음악의 성지'라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했다.
앨범에는 총 23곡이 수록됐다. 백승철(BEXTER) 디제이맥스 프로듀서의 '듀카(DUKA)'와 협업 아티스트 소피(SOPHI)의 'We all want to be loved(feat. BIRA)'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
또 게임 디렉터이자 소속 아티스트 제온(XeoN), 초기 디제이맥스 시리즈부터 함께해온 앤디 리(ND Lee), 신예 아티스트 카본 시스템(Carbon Systems)과 투스페이드(2Spade) 등이 앨범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과 함께 '64514 글리치 생츄어리'를 배경으로 한 디제이맥스 대표 캐릭터 엘 클리어와 엘 페일이 등장하는 '64514 플레이리스트' 영상도 디제이맥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디제이맥스 엔터테인먼트는 두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라이브 공연 'DJMAX MIRACLE 2025'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앨범에 참여한 다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