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운영 플랫폼 '위게임' 통해 진행…20만명 사전예약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넵튠은 자회사 님블뉴런이 자체 개발한 PC게임 '이터널 리턴(중국명 永恒轮回)'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는 텐센트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PC게임 플랫폼 '위게임(WeGame)'을 통해 진행된다. 위게임 내 사전예약자 수는 2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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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PC게임 '이터널 리턴'의 중국 론칭 이미지. [사진=넵튠] |
이터널 리턴은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신문출판부(NPPA)에서 외자판호를 획득했다. 님블뉴런은 이터널 리턴의 중국 서비스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현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위게임 플랫폼 신작 사전 예약자 주간 랭킹 4위, 외산 게임으로는 1위를 차지했고 긍정 리뷰 점수도 94% 이상을 기록했다.
이터널 리턴은 지난 16일 열린 위게임 게임 라인업 공개 행사 '게임 나이트'에서 중국 서비스 일정이 발표된 이후 사전 예약자가 꾸준히 증가해 주간 랭킹 3위, 외산 게임 1위로 상승했다. 지난 25일에는 개발팀이 직접 중국 유저와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중국 서비스 계획과 목표를 공유했다.
김승후 님블뉴런 대표는 "본격적으로 중국 유저 분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충실히 준비해 온 만큼 중국 현지에서도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