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교보악사자산운용은 미국 하이일드 채권 및 장기국채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향후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한국 고배당주 ETF에 투자해 알파 수익을 기대하는 '교보악사 미국인컴 플러스 알파 목표전환형 1호 펀드' 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교보악사 미국인컴 플러스알파 목표전환형 펀드의 '미국인컴' 부문의 투자전략은 미국 하이일드 채권 ETF에 60% 내외 비중으로 투자해 매력적인 금리 수준의 미국 하이일드 채권의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미국 장기국채 ETF에 30% 내외로 투자해 향후 금리 인하 시 자본차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추가 투자전략으로는 변동성 높은 글로벌 증시에서도 안정적인 배당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한국 고배당주 ETF에 약 10% 내외 투자를 통해 플러스 알파 수익을 추구한다.

[서울=뉴스핌] CI=교보악사자산운용

특히 국내 고배당주는 최근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 주주환원 확대 기조, 배당소득세 부담 완화 등의 기대감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교보악사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 하이일드 채권의 금리는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고정적 인컴 수익을 확보하기에 늦지 않은 시기"라며 "동시에 미뤄졌던 금리인하가 하반기에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장기 국채의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고배당주 ETF와 관련해 "신정부의 증시활성화, 주주 환원 정책 및 금리 인하 기대는 고배당주 투자에 유리한 환경으로 관련 자산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본 펀드의 목표 수익률은 A클래스 기준 7% 이며 달성 후에는 국내 단기채ETF와 유동성 자산 투자로 전환한다. 펀드는 설정 후 6개월 미만 환매 시 환매금액의 3%의 환매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설정 후 6개월 이후부터는 환매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하다.

본 펀드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판매하고 7월 15일에 설정되며 판매사는 대신증권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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