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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전후, PA간호사 5배 늘었지만…40% "8시간 이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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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지원간호사 업무 범위 '혼란'
병원 종별따라 업무 능력 차이 커
교육 주체 두고 정부·간협 의견 차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진료지원(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가 의정 갈등이 일어난 지난해 2월 22일 기준으로 5배 가량 늘었지만 이들 중 40.4%는 관련 교육을 8시간 이하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진료지원간호사 업무를 법제화하는 간호법이 시행됐지만 의료 현장은 변함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진료지원간호사 교육과 업무 범위 체계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지아 경희대 간호과학대 교수 등 전문가들은 3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개최한 '진료지원(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교육체계 및 제도 확립!'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 의정갈등 후 진료지원간호사 5배 늘어…교육은 '글쎄'

진료지원간호사는 의사의 진료·수술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지난 6월 시행된 간호법은 그동안 불법 논란이 있었던 진료 지원 간호사에 대한 의료행위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진료지원간호사의 업무 범위와 교육 체계 등을 담는 시행 규칙이 확정되지 못하면서 간호사들은 진료지원간호사 업무와 교육 체계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진료지원업무 관련 교육이수 여부 및 교육 시간 [자료=간호사 교육체계 및 제도 확립! 토론회 자료집] 2025.07.03 sdk1991@newspim.com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오선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국장에 따르면 4만명 이상의 간호사 중 91.3%는 의사 업무가 간호사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34.6%는 가장 진료지원간호사에 대한 해결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오 정책국장은 "지금 현장에서 전문간호사는 일반간호사와 같다"며 "간호사가 하기 어려운 업무를 의사에게 넘겼는데 제도화가 되면서 '다시 해야되느냐'냐고 묻는 간호사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전담간호사 양성 방향을 논의했다. 전담간호사가 의정갈등 이후 많이 늘었는데 정작 교육을 받는 전문간호사 비율이 적은 상황을 비판했다.

오 정책국장에 따르면 의정갈등이 일어난 지난해 2월 22일 기준으로 전담간호사는 4.6%에서 23%로 약 5배 이상 늘었다. 그러나 이 중 40.4%는 8시간 이하로 교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정책 국장은 "내가 하는 일과 적합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진료지원간호사는 향후 자격증 제도 도입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교육 주체 두고 복지부·간협 줄다리기… 복지부 "제도 확립, 3~4개월 지나야"

이 교수도 진료지원간호사가 안정적으로 업무를 하려면 교육 관리가 체계적으로 지원돼야 한다고 했다. 특히, 전담간호사 교육은 간호사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대한간호협회(간협)이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간협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양성 교육과 담당자 교육을 진행했고 노하우가 이미 축척돼 있다"며 "그래야 교육의 통일성, 일관성, 지속성이 지켜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간호사들이 2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진료지원 업무 수행 간호사 교육 및 자격 관리 투명화와 법제화 2차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대한간호협회] 2025.06.02 sdk1991@newspim.com

이 교수는 "전담간호사 교육 체계 확립과 분야별 자격 구축은 안정적으로 돼야 한다"며 "안정적인 시스템이 있는 협회가 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요청했다.

김경선 종합병원 간호사도 "상급종합병원의 3년과 종합병원의 3년의 차이는 크다"며 "기본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간협의 표준화 교육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동조했다.

신현호 법률사무소 해울 변호사도 "지방에서 전담간호사 교육 받은 사람이 서울에서도 똑같이 활동할수록 해야 하는데 각 위탁 기관으로 받으면 어렵다"며 "환자들 입장에서는 복불복으로 제대로 되지 않은 전담간호사에게 처치를 받게 된다"고 우려했다.

박혜린 복지부 간호정책과장은 "자격증으로 하려면 시험 도입 등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며 "종별로 수행하는 수행하는 업무 난이도가 달라 어떻게 좁혀나갈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고 교육도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시킬 것인가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 제정까지 "3~4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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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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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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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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