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아동권리보장원, 공적 입양체계 개편 정착…전국 실무자 워크숍 진행

기사입력 : 2025년07월08일 16:48

최종수정 : 2025년07월08일 16:48

'아동보호체계 합동 워크숍' 운영
운영 횟수, 참석 규모 확대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아동권리보장원이 공적 입양체계 개편 정착 위해 전국 실무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지난 6월부터 6회에 걸쳐 '2025년 아동보호체계 합동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워크숍은 아동권리보장원이 2022년부터 운영해 온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으로, 지역아동보호서비스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이 8일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했다. [사진=아동권리보장원] 2025.04.08 sdk1991@newspim.com

올해는 공적 입양체계 개편을 앞두고 아동보호체계 내 업무 협력이 필요한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전년 대비 운영 횟수(4회→6회)와 참석 규모(497명→597명)를 모두 확대했다.

이를 통해 정책 변화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입양대상아동의 안정적 보호를 위한 기관 간 역할과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자 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동보호전담요원, 시·도 입양담당 공무원,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정위탁지원센터, 자립지원전담기관, 지역상담기관(보호출산), 아동양육시설 종사자 총 597명이 참석했다.

매회 1박 2일간 진행된 워크숍은 ▲사업별 현장 애로사항 논의 ▲사업별 아동보호 협력방안 논의 ▲입양체계 개편 관련 실무교육 ▲보호대상아동 공공후견 제도 교육 ▲종사자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아동 보호 관련 15개 주제를 중심으로 아동 최선의 이익을 고려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아동보호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아동보호전담요원은 "공적 입양체계 개편 관련 현장의 고충을 전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유익했다"며 "입양대상아동의 안정적 보호를 위해 지역 내 위탁가정, 영유아보호시설 등 보호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입양, 보호출산, 자립 등 아동보호 전반에 대한 정책적 변화가 많은 시점에 서로의 역할을 점검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개편된 공적 입양체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a74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