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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숫자는 거짓말 안 해"…한화, PS 진출 확률 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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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고리안 승률 분석…최종 예상 순위는 한화 LG 롯데 KIA kt 순
LG, PS 직행 확률 34.3%…삼성은 조정 승률 0.553으로 3위권
롯데와 삼성의 예상 승차는 2경기 이내…막판 중위권 경쟁 치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야구가 전반기를 마무리한 가운데 단순 승패를 넘어 팀의 득점과 실점을 기반으로 한 피타고리안 승률 분석 결과가 흥미롭다. 이 지표는 실제 승률이 아니라 팀 전력의 숨어 있는 민낯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후반기 순위 경쟁을 예측하는 강력한 통계 도구이다.

이에 따르면 선두 한화와 2위 LG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각각 99.1%, 90.9%로 안정권이다. 특히 한화는 한국시리즈 직행 확률마저 69.4%로 2007년(두산에 1승 4패로 패배) 이후 18년만의 쾌거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경문 감독. [사진=한화]

반면 LG의 한국시리즈 직행 확률은 17.8%에 머물렀다. 정규시즌 1위만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기 때문이다. 2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화의 1위 확률이 그만큼 높다는 의미다. LG의 플레이오프 직행 확률은 34.3%로 롯데(13.9%), KIA(10.4%), kt(8.1%)를 능가한다.

그러나 정규시즌 최종 기대 승률을 보면 한화와 LG 모두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한화가 0.579, LG가 0.549로 전반기 승률인 0.612, 0.558에 비해 내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화의 승률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염경엽 감독. [사진=LG]

이는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5강인 한화 LG 롯데 KIA kt가 모두 겪는 딜레마다. 이들 팀에 비해 하위권 5팀의 승률은 전반기보다 올라가는 것으로 드러나 막판 치열한 중위권 순위 다툼이 예상된다.

3위가 예상되는 롯데는 전반기 내내 지적됐듯이 피타고리안 승률 예측을 완전히 벗어난 팀이다. 롯데는 피타고리안 승률로 따지면 전반기에 8위(승률 0.471)를 했어야 할 팀이 3위(0.547)를 하고 있다. 통계적으로 검증이 끝난 피타고리안 승률을 보란 듯이 비웃고 있다. 대패를 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접전 상황에서 유난히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피타고리안 승률은 불펜·수비·작전 등 클러치 능력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도구는 아니다. 숫자로 잘 안 잡히는 요소들이기 때문이다. 롯데는 후반 승부에서 집중력이 강하거나 불펜이 좋아서 또는 벤치의 작전으로 역전이나 한두 점 차 승부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 이에 따라 피타고리안 조정 승률도 0.468에 머물렀지만 최종 기대 승률은 0.525를 기록, KIA(0.519)와 kt(0.515)를 간발의 차로 앞섰다.

김태형 감독. [사진=롯데]

전반기 순위와 달라지는 팀은 삼성이 유일한 것으로 나왔다. 삼성은 8위이지만 최종 기대 승률에선 0.505로 NC(0.500)를 제치고 7위에 랭크됐다. 무엇보다 삼성은 조정 승률이 0.553으로 LG(0.608), 한화(0.594)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삼성과 롯데의 최종 예상 승차는 2경기가 채 되지 않는다. 언제라도 역전이 가능한 수치다.

조정 승률은 피타고리안 승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홈구장 특성, 득점 편차가 큰 경기, 시즌 중 리그 전체 평균 득점 변화, 클러치 상황 성적 등을 고려해 좀 더 현실에 맞게 보정한 수치다. 이에 따라 후반기 순위에 강력한 변화를 일으킬 다크호스는 삼성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한화와 LG는 포스트시즌 진출 안정권인 반면 3위 롯데부터 8위 삼성까지는 그 어느 팀도 가을야구를 장담할 수 없는 사상 초유의 접전이 시즌 막판까지 예상된다. 중위권 팀들은 죽을 지경이지만 사상 첫 1200만 명 관중 돌파를 바라보는 KBO리그로선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5 프로야구 전반기 현재 피타고리안 승률에 따른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사진=psodds닷컴] 2025.07.16 zangpabo@newspim.com

◆피타고리안 승률은…

야구 팀이 낸 득점과 실점으로 예상 승률을 계산하는 공식이다. 세이버메트릭스의 대부 빌 제임스가 고안했다. 피타고라스 정리와 공식이 유사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총 득점의 제곱을 득점의 제곱 더하기 실점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 예상 승률이다. 예를 들어 득점이 실점의 2배이면 피타고리안 승률은 80%가 된다. 득점과 실점이 같으면 5할이다.

세이버메트릭스 공식들 중에서 가장 완성도와 신뢰성, 적중률이 높다. 측정 값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2 대신 다른 변형된 수를 넣어주기도 한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서는 1.83을 대입한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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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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