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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집중호우 피해 속출…나무 쓰러지고 도로 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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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관기관과 긴급 대응체계 가동
사전 대피와 산사태 위험지역 점검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전날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침수와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피해 최소화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부산기상청] 2025.07.18

18일 오전 6시 기준, 시 전역에는 최대 42mm(사상구)에서 최저 12.5mm(남구)의 시간당 강수량이 기록됐다.

19일 오후까지 강한 바람을 동반해 전체 누적강수는 100~200mm, 일부 지역에서는 300mm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피해 사례별로는 동구에서는 수정동 주택 지하실에 물이 새어 들었고, 북구 구포동 도로에는 포트홀이 발생해 통제가 이뤄졌다.

금정구 청룡동 도로에서는 빗물 영향으로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조치가 시행됐다.

현재 하천, 도로, 산책로, 유수지 등 28곳이 통제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날 직접 주재한 긴급 점검회의를 통해 행안안전본부와 자치구,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침수 우려 지역 사전 대피 및 산사태 위험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추가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시는 호우 집중 구간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시민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 제보를 통한 신속한 위험 요소 제거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시간 상황 관리와 신속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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