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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목격한 '중국 AI 로봇 대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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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박람회'는 중국 안팎 기업들 거대한 AI 로봇기술 격전장
항저우 6용 중 3개 기업 박람회 참가, AI 각각 분야 혁신 기술 과시
언론 만난 젠슨 황 CEO '세계 AI 변혁의 중심에 중국이 있다' 밝혀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뇌 신호를 기계 손과 연결하는 기술을 통해 술잔을 잡는 것은 물론 바느질도 할 수 있어요. 사람의 손가락과 다를 게 없이 정교하고 미세한 움직임으로 인간의 손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손과 팔 장애인들의 삶을 완전히 바꿔가고 있는 거죠."

중국 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취재차 베이징을 찾은 기자는 7월 16일 오전 개막식이 끝나자마자 자료를 통해 미리 봐두었던 순이구 신국가전람관의 디지털 과기 전시장에 있는 저장성 기업관의 AI 기술 기업 챵나오과기(强脑科技, 브레인 코) 전시 부스를 찾았다.

브레인 코는 세계적인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업으로 머스크가 세운 뉴럴링크에 맞설 수 있는 중국 로봇 혁신 기술 기업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혁신 AI 로봇 신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항저우 6용'의 대표적인 기업중 하나다.

이날 저장성 기업관에는 브레인 코와 함께 위수과기(宇树科技, 유니트리)와 쥔허과기(群核科技) 등 항저우 6용 중 3개 로봇 혁신 기업이  첨단 신 기술을 선보였다. 브레인코의 맞은 편 위수과기 부스에서는 4족 로봇의 권투시합과 격투기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해 참관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위수과기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올해 초 설 특집 방송(春晩)에서 사람과 같은 수준의 춤 동작을 과시,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일론 머스크도 감탄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위수 과기 로봇은 기계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유연한 동작이 눈길을 끌었다.

7월 16일부터 5일간 열리는 중국국제공급망촉진 박람회는 마치 AI 로봇 박람회를 방불케 하듯 대부분 전시장에서 로봇 응용 혁신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었다.

선진 제조, 청정 에너지, 스마트 자동차, 디지털 과기, 건강 생활, 녹색 농업 등 6개 전시장과 공급망 서비스 전시장이 넓은 지역에 분포해 있었지만 어디를 가나 중심 테마는 AI 로봇 신기술이었다.

스마트 자동차 전시장의 한 기업은 땅과 하늘에서 함께 운행하는 오토바이 드론 로봇 헬기를 출품했다. 중국 동펑자동차도 드론 헬기를 전시해놓고 있었는데 부스 직원에게 자동차 회사에 웬 드론 헬기냐 묻자 "기술 영역엔 경계가 없다"고 말했다. 둥펑 자동차 부스의 무대 정면엔 'AI가 세계를 개변시킨다'는 구호가 적혀있었다. AI 열기는 베이징 순이구 신 국가전람관 넓은 들판을 후끈 달구고 있었다.

올해로 3회째인 중국 국제공급망촉진 박람회엔 업스트림, 미들스트림, 다운스트림에 이르기까지 500대 기업을 비롯한 세계적인 기업들이 참가했다. 중국 국내외에 걸쳐 75개 국및 지역, 모두 650개 기업,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1200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했으며 한국에선 의료기기와 바이오 분야 등 3개 기업과 기구가 참가했다.

기자는 2023년 1회 때에 이어 두번째 공급망 박람회 현장을 취재했는데 중국 공급망박람회의 중요한 전시 내용들이 시간이 갈수록 AI 로봇 등 첨단 디지털 기술과 스마트 선진 제조 영역으로 빠르게 이동중이라는인상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공급망 촉진박람회에 차세대 로봇 기술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2025.07.18 chk@newspim.com

화웨이 스마트기술의 AITO(赛力斯) 자동차 부스에서 만난 허베이성 자동차부품회사 책임자는 중국은 최근 첨단 과학기술이 뒷바침하는 시진핑 시대 '신질생산력'을 구현하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며 그 성과물로서 지금 AI 로봇 분야에서 혁신 기술기업들이 출현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7월 16일 공급망 박람회 개막식에서 중국 국무원 허리펑 부총리와 함께 축사겸 기조 연설을 한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10년 이내에 사람 대신 AI 로봇이 대부분 공장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젠슨 황 CEO는 중국의 앞선 AI 로봇 기술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AI 칩 로봇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내비췄다. 젠슨 황 CEO는 기조 연설 후 언론과 함께한 자리에서도 "중국이 세계 AI 변혁의 중심부에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공급망 박람회에서 디지털 과기 기업중에선 가장 큰 부스를 설치해 주목을 받았다. 16일 기자가 부스를 찾았을 때 이 회사는 로봇을 학습시키는 과정과 함께 자사의 기술과 제품, 그리고 엔비디아가 중국 기업들과 어떻게 협력하는지에 대해 알리고 있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베이징의 제3회 중국 국제공급망 촉진박람회 현장. 2025.07.18 chk@newspim.com

젠슨 황 CEO는 오전 개막식 연설에서 혁신 로봇과 공급망, 관건적인 기술에 있어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유난히 강조했다. 그는 미중 양국이 무역전쟁중이라는 사실을 개의치 않는지, 엔비디아가 목표하는 중국 경영에 대해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미중 양국이 무역전쟁 중임에도 올해는 어느때보다 많은 미국 기업이 중국 국제공급망촉진 박람회에 참가했다. 미국 참여 기업은 작년보다 20% 가까이 증가했다고 CCPIT 직원은 귀뜸했다. 퀄컴 테슬라 GE 애플 스타벅스 컨터지 등 무수히 많은 미국 기업들이 공급망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에 반해 한국기업은 의료기구 한두곳외엔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무역 전쟁은 미국과 중국이 하는데 정작 한국이 제일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격이다. 중국 AI는 미래를 향해 고속 질주를 하고 있는데, 한국 AI는 골든 타임을 놓친 것인가? 한국이 AI에서 중국 따라잡기는 이제 영 글른건가? 박람회장을 나서는데 문뜩 이런 생각이 머리를 스쳐갔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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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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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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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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