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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D-100 "손님맞이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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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전방위 손님맞이 체제로 전환
주낙영 시장 "경주시, APEC 계기... 세계 속 도시로 도약 기대"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5년 APEC 정상 회의' 개최 100여 일을 앞두고 성공 개최에 주력하고 있는 경북 경주시가 전방위 손님맞이 체제로 전환하고 마무리 준비를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해 6월 유치 이후 도·시 공동 APEC 준비 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원 조례 제정과 예비비 편성 등을 통해 정상 회의장과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핵심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열린 경주 벚꽃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지난 4월 6일 보문단지 일원에서 대형 현수막을 펼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경주시]2025.07.22 nulcheon@newspim.com

경주시는 오는 9월까지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약 한 달간 시운전을 거쳐 최적의 회의 환경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정상 회의가 열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는 현재 공정률 40%로, 전면 리모델링과 함께 첨단 LED·음향 장비를 갖춘 품격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중이다.

국제 미디어센터는 공정률 60%로 가장 빠르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립경주박물관 부지에 조성 중인 만찬장도 공정률 35%를 기록하고 있다.

숙박 인프라 확보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언론인, 경제인 등 약 2만 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하루 최대 7,700객실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경주시는 지역 내 숙박 시설에 대한 실태 조사와 정부 합동 점검을 거쳐, 수요를 충족할 숙소를 확보했다.

특히 우려가 컸던 PRS(정상급 숙소)는 기존 16개 소 외에도 신규 9개 소, 준 PRS 10개 소를 추가해 총 35개 소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리모델링 공정률은 70%에 이른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롯데호텔, 한국컨시어지협회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일반 숙소에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종사자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문화 콘텐츠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월정교 일대에서 펼쳐질 한복 패션쇼, 보문단지에서 열리는 융복합 멀티미디어 아트쇼, 경주 동부사적지에서 예정된 K-POP 공연 등은 신라 천년의 전통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대표 이벤트로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백남준 전시, 한류 수출 박람회, '5韓(한복·한옥·한지·한글·한식)'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마련돼 있다.

경제 분야 행사도 풍성하다.

반도체, 인공지능(AI), 에너지 등 미래 산업을 논의할 '2025 경북 국제 포럼'을 비롯해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투자 환경 설명회, 경북 한류 수출 박람회 등이 잇달아 열려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할 전망이다.

교통·의료 분야 대응 체계도 강화되고 있다.

김해공항과 경주역을 거점으로 27개 셔틀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KTX·SRT 증편 및 내항기 확대도 추진 중이다. 의료 대응을 위해 전국 24개 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심장·뇌혈관·외상 분야 전문 의료진 배치 등 응급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민간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열린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출범 기념 콘서트'에서 참석자들이 지난 2월 2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협력 결의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주시]2025.07.22 nulcheon@newspim.com

경주시는 이번 APEC을 단발성 국제 행사로 끝내지 않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회의장은 관광 자원으로 전환하고, APEC 기념 공원 조성, 세계 경주 역사 문화 포럼, 신라 역사 문화 대공원 조성, 수소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글로벌 새마을 경제 협력체(GSEC) 설립 등 총 9개 '포스트 APEC' 프로젝트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025년 APEC 정상 회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신라 천년의 찬란한 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고도의 품격과 성숙한 시민 의식을 바탕으로 경주가 APEC을 계기로 세계 속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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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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