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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재난 피해복구 체계 마련…채무 부담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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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24일 중기부 신임 장관 취임
'소상공인 사회·재난 안전망' 1순위 언급
중기 디지털 대전환·공정거래 환경 강조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장관은 24일 "소상공인 대형 재난에 대한 피해복구 체계를 마련하고, 고용 보험 지원과 화재 공제 강화 등에 집중하겠다"며 "채무 부담 경감과 고정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중기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먼저 그는 "매 순간 무겁고 긴장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국가 경제와 미래를 책임지는 막중한 소임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게 됐다"며 "중기부 여러분과 함께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돕고, 디지털·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진짜 성장'을 설계하고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서문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15 mironj19@newspim.com

이어 현 경기 상황에 대해 "소상공인은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고, 중소기업은 고용과 수출 모두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디지털 전환과 AI가 전 산업에 걸쳐 가속화되며 기존 경쟁력이 더 이상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시장 또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공급망 재편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우리 중소 수출기업들이 마주한 현실은 훨씬 어려워졌다"고 진단했다.

한 장관은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해 ▲소상공인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 ▲중소기업 디지털 대전환 ▲창업·벤처 4대 강국 도약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지역경제 활력 등 크게 다섯 가지를 언급했다.

먼저 1순위로 꼽은 소상공인 사회·재난 안전망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대형 재난에 대한 피해복구 체계를 마련하고, 고용 보험 지원과 화재 공제 강화 등에 집중하겠다"며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신속하게 집중하고, 상환기간 연장과 금리 감면 등 채무 부담 경감과 고정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확언했다.

또 "채무 조정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폐업·지원까지 소상공인 특성에 맞는 원스톱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소상공인 누구나 온라인·플랫폼 등 디지털 환경을 적극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제시했다.

중소기업 디지털 대전환을 두고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제조 AI 분야에 도전해 제조 기업에 필요한 솔루션과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마트 제조 혁신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겠다"며 "이런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 제조산업 혁신법' 제정을 추진하고, K-뷰티에 이어 소프트 파워를 가진 새로운 분야를 발굴해 글로벌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소개했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4.19 victory@newspim.com

창업·벤처기업에 관해서는 "최고 수준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연기금 등 민간 자금의 벤처투자 시장 참여 확대와 모태펀드 존속기간 연장 등 기능 재정립을 통해 국내 벤처투자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반성장 생태계에 대해서는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를 도입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탈취 행위를 근절하고, 수·위탁거래에서의 불공정 행위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협상력이 낮은 수탁 중소기업이 정당한 거래대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납품대금 연동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발언했다.

지역경제에 관해서는 "5대 초광역권과 3대 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지역 혁신 거점을 조성하고, 지역의 대학과 연구기관, 중소·중견기업, 혁신 스타트업을 연결해 협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지역이 가진 고유 자원과 역량을 연결하고 집중 지원해 지역 선순환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장관은 중기부의 조직 운영 방식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정책 대상이 아닌 '동반자'라는 인식을 갖고, 언제나 현장을 찾아 귀 기울여 듣고 우리 정책 고객들과 더 많이 소통해야 한다"며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집중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미래를 위한 '정책 전략 조직'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아울러 그는 "저는 지난 30여년간 한국의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생태계를 일궈 온 IT 업계의 현장 한가운데 있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성취 속에서 우리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경쟁하고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8년 동안 열심히 길을 닦아 온 중기부의 노력은 그 자체로 하나의 '창엽 여정'이었다.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여러분과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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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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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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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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