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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와글와글아이세상' 정식 개관

기사입력 : 2025년07월27일 11:05

최종수정 : 2025년07월27일 11:05

놀이공간, 도서관, 소극장 등 고루 갖춰…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기대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광역시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건립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 '대구와글와글아이세상'을 오는 29일 정식 개관한다. 동구 숙천동에 위치한 '와글와글아이세상'은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면적 233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복합문화시설이다.

이 시설은 혁신도시 내 아동 친화적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와글와글아이세상'은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놀이공간'은 ▲실감형 VR체험실인 '씨앗방' ▲1~2세 영아를 위한 '새싹방' ▲3~5세 유아를 위한 '나무방'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1회당 1시간 30분씩 이용 가능하며 평일 3회, 주말 4회로 운영된다. 와글와글아이세상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회차당 선착순 25명까지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대구=김용락 기자]]대구광역시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와글와글아이세상'을 정식 개관한다.[사진=대구시] 2025.07.27 yrk525@newspim.com

'와글와글 도서관'은 유아와 초등학생, 동반 학부모를 위한 공간으로, 3000여 권의 장서가 구비돼 있다. 하반기 중 2000 권 정도를 추가 비치할 예정이며 도서 대출은 운영하지 않는다. '두근두근 소극장'에서는 어린이 연극, 인형극,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체험실'에서는 만들기, 그림 그리기, 촉감놀이 등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튼튼체육관'에서는 실내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8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예약을 받는다. 특히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대관 사용도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편백나무존', '장난감놀이방', 카페, 기념 포토존 등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두루 갖춰,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종합 휴게시설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와글와글아이세상' 개관은 혁신도시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께서 직접 지어주신 '와글와글아이세상'이란 이름처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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