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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폭염은 재난, 끝날 때까지 현장 중심 대응 이어가겠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30일 10:57

최종수정 : 2025년07월30일 10:57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이동노동자 보호
물청소·쿨링포그로 도심 온도 완화 총력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40도를 육박하는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아침 간부회의에서 "폭염은 자연 재난이자 사회적 재난"이라며 "폭염 장기화 가능성에 특별히 대비해,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챙기라"고 지시했다.

오 시장은 폭염에 취약한 공사현장에 대해 현장 대책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라고 강조하며 "서울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폭염이 끝날 때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보호대책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빈틈없는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어제 철도시설물 현장점검에 이어 휴일인 12일 오전 지하철 2호선을 탑승해 열차 내부 냉방 상황을 확인하고 비상호출장치, CCTV 등 시민안전시설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 서울 시내 지하철 비냉방역사는 에어컨 설치가 불가한 지상역 25곳과 개통된 지 오래된 지하역 26곳 등 총 51개소다. 비냉방역사에는 냉방시설을 갖춘 고객대기실과 냉방보조기 등을 운영 중이다. [사진=서울시청] 2025.07.12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열섬 완화를 위한 쿨링시티 조성 ▲폭염특보 발령 시 체계적 위기대응 ▲폭염 취약계층 맞춤형 보호 ▲폭염대피시설 접근성 개선·운영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5 폭염종합대책'을 9월 30일까지 가동 중이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밀착형 보호를 위해 취약 어르신 3만9000명에게 전화와 방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격일 또는 매일로 횟수를 늘려 안전을 살피고 있다. 폭염 대피시설 '무더위쉼터' 3751곳에 대한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취약계층 맞춤형 시설인 동행목욕탕 등을 활용한 '밤더위대피소(6개소)'도 운영 중이다.

또 서울시 발주 공사장과 자치구·공사·출연기관 등에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공공 공사장 외 민간 공사장에 대한 폭염 안전대책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 발주 공사장에 대해서는 긴급 안전과 관련된 작업 등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오후 2~5시 사이 야외 작업 중단 원칙을 적용 중이다.

이동노동자에 대해서도 이동노동자 쉼터 21개소가 운영하고 있으며, 생수나눔캠페인을 통해 등 생수 10만 병을 지원하는 등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물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 168개소와 시청, 종로3가역 등 시민 이동이 많은 도심 중심 구간 도로에 직접 물을 분사하는 쿨링로드(13개소)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주요간선도로와 일반도로 총 1973㎞ 구간에 물청소차 187대를 투입해 최고기온 시간대(10~15시)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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