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애플 '내우외환' 속 결산 발표, 주목할 4가지 사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글 계약·AI 전략·관세 부담 등
AI 연구원 이달 들어 4명 유출
관세 위협에 '인도 피벗' 발목
9분기째 매출·이익 기대치 상회

이 기사는 7월 31일 오전 09시4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인공지능(AI) 경쟁력 상실 우려와 관세 부담 등 이른바 '4중고'에 직면한 애플(종목코드: AAPL)이 31일(현지시간) 분기 결산을 공개한다.

올해 들어 주가가 17%가량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신뢰 균열상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가운데 애플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애플 주가 5년 추이 [자료=코이핀]

다음은 31일 애플의 2025회계연도 3분기(올해 4~6월) 결산 발표에서 주목할 사안들을 정리한 내용이다.

◆구글 계약 위기

현재 애플에 가장 시급한 위협은 구글 검색 독점계약(연간 200억달러 규모) 소멸 가능성이다.

미국 법원이 구글의 검색시장 독점을 불법(반독점법 위반)으로 판결한 뒤 오는 8월 예정된 추가 판결에서 애플과의 독점 계약이 금지될 가능성이 커졌다.

모간스탠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관련 계약금은 애플 서비스 매출의 25.6%, 전체 매출액의 5%를 차지했다. 계약이 종료되면 2027회계연도(내년 10월~2027년 9월) 연간 주당순이익은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AI 경쟁 열세

AI 경쟁에서의 열세 평가는 최근 애플의 장기 전망을 어둡게 만든 가장 큰 요인이다. 애플의 AI 기술이 탑재된 차세대 시리 출시가 내년으로 연기됐고 이달 들어서만 AI 연구원 4명이 메타로 이직하는 등 핵심 인재 유출이 가속 중이다.

애플 분기·연간별 애널리스트 매출액 추정치 컨센서스 [자료=코이핀]

웨드부시의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시속 100마일로 달리는 AI 경쟁에서 홀로 고속도로 휴게소 벤치에 앉아 구경만 하고 있다"며 퍼플렉시티AI 인수를 통한 경쟁력 보강을 제안했다.

일부 전문가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고전 중인 점은 인정하면서도 임박한 위험 요인은 아니라고 했다.

포레스터의 토마스 후손 애널리스트는 "AI가 아직 스마트폰의 핵심 판매 동력이 아니다"며 "삼성전자나 구글도 새로운 AI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해답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관세 부담

애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조처로 인한 비용 가중의 부담을 안고 있다.

그동안 애플은 미국 정부가 중국산 수입 제한 조치를 강화하자 제조 거점을 인도로 바꿔 인도 생산 비중을 높이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인도산 제품에도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새로운 위험에 직면했다.

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아이폰은 중국과 미국 정부 모두가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무역 분쟁 고조에 따르는 위험성을 지적했다.

애플 분기·연간별 애널리스트 주당순이익 추정치 컨센서스 [자료=코이핀]

애플은 올해 5월 당시 관세 비용을 9억달러로 추정했다. 일부 전문가는 9억달러보다 훨씬 작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기도 한다.

래퍼탱글러인베스트먼츠의 제이미 마이어스 애널리스트는 "기업 대부분은 자사의 실적이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뛰어넘도록 하기 위해 관세 비용을 보수적으로 과대 추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수요 둔화

아이폰 수요 둔화는 당장 애플의 성장 추진력을 위협하는 과제로 부상했다. UBS는 미국 시장에서 6월 아이폰 수요가 전년 대비 18% 급감했다고 봤다. 관세에 따른 가격 인상을 우려한 소비자 사이에서 4~5월 '선제적 구매'가 일어난 영향이 컸다고 봤다.

중국에서의 수요 반등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중국 내 아이폰 판매가 8% 증가했다고 한다. '618' 쇼핑 축제 할인과 정부 보조금 지원 덕분으로 풀이된다. 캐널리시스도 애플이 2023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중국에서 분기 아이폰 출하량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주목했다.

다만 회복세의 지속가능성은 불투명한 것으로 지적된다. 아너(Honor)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AI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내세워 공격적인 경쟁을 펼치고 있어서다.

◆전체 실적 전망

골드만삭스의 마이클 응 애널리스트는 전체적인 실적은 주식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매출액과 주당순이익이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를 넘어설 것"이라면서 그 이유로 ①서비스 부문의 두 자릿수 성장(전년동기 대비 +11% 예상) ②아이폰과 맥, 아이패드, 웨어러블을 포함한 제품군 전반의 강세 ③관세 비용 및 환율 역풍 완화로 인한 매출총이익률의 개선 등 3가지를 언급했다.

코이핀이 집계한 애플의 2025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 대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매출액은 891억6000만달러(전년 동기 대비 +4%), 주당순이익은 1.43달러(+2%)다.

한편 비스포크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까지 9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액과 주당순이익 항목에서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또 기간을 전체로 확장했을 때 상회 빈도는 백분율로 89%로 파악됐다. 또 실적 발표 다음 거래일 주가는 평균 1.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bernard020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삼성·메타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뜬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구글·삼성전자, 메타와 손잡고 네이버지도의 길안내 서비스를 인공지능(AI) 글래스로 확대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하지 않고도 음성으로 길안내를 받고 주변 장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국내 지도 서비스 최초로 구글·삼성, 메타의 AI 글래스에 네이버지도 길안내 기능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는 메타의 '레이밴 메타', '오클리 메타'에서 먼저 제공되며, 연내 출시 예정인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로 확대한다. [사진=네이버] 이용자는 AI 글래스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으로 목적지까지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동 방향과 계단·에스컬레이터 등 경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도입한 '실시간 도보 길안내'를 웨어러블 기기로 확장한 것이다. AI 글래스 전용 음성 호출 기능도 도입한다. '도착 예정 시간 알려줘', '주변 편의점 찾아줘' 등 음성 명령으로 이동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삼성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에서는 구글 AI '제미나이'를 통해 네이버지도를 실행하고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 우선 지원되며, iOS에도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향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AI 글래스에서 증강현실(AR) 기반 이동 경로와 주변 매장 정보, 플레이스 쿠폰 등을 제공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정경화 네이버지도 리더는 "AI 글래스를 통해 이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수시로 확인하지 않고도 이동에 집중하면서 길안내와 풍부한 로컬 정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12 09: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