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서부발전, 건설기계 사고 예방 MOU 체결…"사람 중심 안전 문화 정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과 협력 강화
정기 점검·맞춤형 컨설팅 등 실무 지원
대규모 건설 현장 안전체계 구축 본격화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과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대규모 발전소 건설 현장의 건설 기계 사고 예방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서부발전은 건설기계안전관리원과 지난 1일 서울 강남 발전협력본부에서 '발전소 건설 현장 건설 기계 사고 예방 협력 및 기술 교류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형 플랜트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설 기계 관련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법령 기반의 안전 관리 체계 확립을 통해 안전한 건설 현장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국서부발전은 건설기계안전관리원과 지난 1일 서울 강남 발전협력본부에서 '발전소 건설현장 건설기계 사고예방 협력 및 기술교류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서부발전] 2025.08.04 rang@newspim.com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에 대해 "건설 현장 복잡성 증가와 기계 장비 대형화, 고위험 작업 증가 등의 산업 안전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기관 간 협력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에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설 기계 관련 법령 및 안전 기준에 기반한 안전 관리 체계 구축 지원 ▲건설 기계의 정기 점검 및 기술 자문 제공 ▲합동 안전 점검과 현장 맞춤형 컨설팅 시행 등 구체적 실무 협력 사항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 건설 현장의 안전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감지·차단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두 기관은 최신 건설 기계 안전 장비와 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와 사고 예방 우수 사례·재해 사례 분석 결과 공유, 실무자 대상 안전 관리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기술 교류와 인적 역량 향상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협약을 계기로 건설 단계에서의 안전 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단순한 법적 준수 차원을 넘어 사업 전 과정에 안전을 내재화하는 경영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추진 중인 대규모 복합화력 건설 사업에서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고, 안전 관리 모범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건설 현장 전반의 안전 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건설 기계 안전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그동안 축적한 현장 경험과 기술력, 제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정밀하고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건설 현장의 안전 수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건설 단계부터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공공기관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람 중심의 안전 문화 정착과 지속 가능한 발전소 건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