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광복절을 앞두고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진해 해군 기지사령부 군 장병 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군 가족 초청 행사 모습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25.08.11

지난 9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군 장병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군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전용 투어 버스를 타고 말 동물병원, 말 수영장, 마사지역, 당산나무 전망대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당근 먹이주기와 미니호스 체험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말을 만지고 교감하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견학 후에는 렛츠런파크의 여름 행사 '워터 페스티벌'에 참여해 물놀이를 즐기며 가족 간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한 군인 가족은 "아이들이 승마장 견학부터 물놀이까지 모두 즐거워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엄영석 본부장은 "광복절을 맞아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는 군 장병과 가족들에게 작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군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군 장병 및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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