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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임성재·김시우, PO 2차전 진출… 로즈, 1차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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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순위 25위·41위로 생존... 내년 시그니처 대회 출전 티켓 확보
45세 로즈, 3차 연장끝 통산 12승... 플리트우드는 또 우승 문턱서 미끌
임시 캐디와 출전한 셰플러, 공동 3위... 파울러, 공동 6위로 2차전 진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시우와 임성재가 50명이 겨루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진출했다.

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TPC 사우스윈드(파70·7,288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10위에서 4계단 밀렸지만 페덱스컵 순위를 46위에서 41위로 끌어올리며 상위 50명에게 주어지는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정했다. 동시에 내년 시즌 8개 시그니처 대회 출전 자격도 확보했다.

김시우. [사진=로이터]

김시우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티샷이 오른쪽 벙커로 향했고 2.5m 파 퍼트 놓치면서 아쉽게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 마지막 무대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상위 30위 이내)을 위해서는 2차전에서 추가 랭킹 상승이 필요하다.

임성재는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 공동 17위로 전날 공동 26위에서 9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4번 홀(파3)에서는 그린 밖 6m 버디 퍼트를 성공했고, 11번 홀(파3)에서는 9m 장거리 버디를 넣으며 흐름을 탔다. 페덱스컵 순위는 29위에서 25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임성재는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임성재. [사진=로이터]

이번 대회 우승은 45세 베테랑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차지했다. 로즈는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로 J.J. 스폰(미국)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1·2차 연장에서 파와 버디를 주고받으며 승부를 내지 못했으나, 핀 위치를 변경한 18번 홀(파4)에서 열린 3차 연장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스폰의 약 2m 버디 퍼트가 빗나가며 우승이 확정됐다. 우승 상금은 360만달러(약 50억원).

저스틴 로즈. [사진=PGA]

로즈의 PGA 투어 통산 12승째이자 2023년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이후 2년 6개월 만의 우승이다. 연장전 4연패를 끊은 그는 2014년 퀴큰 론스 내셔널 이후 11년 만에 연장전 승리를 거뒀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45세 6개월·2008년 비제이 싱)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달 만 45세가 된 그는 역대 두 번째 최고령 플레이오프 챔피언으로 이름을 남겼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나란히 15언더파 265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PGA투어에 데뷔한 2010년 이후 우승 없이 준우승만 여섯 차례한 '무관의 제왕' 플리트우드는 또 우승 문턱에 좌절했다. 16번 홀(파5)까지 단독 1위를 달렸지만 17번 홀(파4)에서 보기로 흐름이 끊겼다. 그는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상금을 번 선수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 전까지 누적 상금은 3136만669달러(약 436억원)이나 된다.

토미 플리트우드. [사진=PGA]

셰플러는 캐디 테드 스콧이 집안일로 자리를 비워 최종일 임시 캐디 브래드 페인과 호흡을 맞추면서도 1타 차 공동 3위를 지켰다. 페덱스컵 포인트 64위로 시작한 리키 파울러(미국)는 공동 6위로 대회 마치며 페덱스 순위를 48위로 끌어올려 2차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은 오는 14일 개막하며 이 대회 결과로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는 '최후의 30명'이 결정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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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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