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李대통령 "나라 재정, 뿌릴 씨앗조차 부족…할 일 많은데 쓸 돈이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 개최
"국가재정 여력 매우 취약
"비효율적 예산 지출 조정"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최근 국가 재정이 너무 취약해져서 뿌릴 씨앗조차도 부족한 상태가 됐다"며 관계 부처에 예산 절감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조세 세입도 줄어들고 경제 성장도 악화되면서 국가 재정 여력이 매우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국가 살림을 하다 보니까 해야 될 일은 많은데 쓸 돈은 없고, 참 고민이 많다"며 "밭은 많이 마련돼 있는데 뿌릴 씨앗이 없어서 밭을 묵힐 생각을 하니까 참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에서 열린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KTV]

이 대통령은 "이 씨앗을 옆집에서라도 좀 빌려오든지 하려고 그러니까 '왜 빌려오냐, 있는 살림으로 살아야지'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지금 한 됫박 빌려다가 씨 뿌려서 가을에 한 가마 수확할 수 있으면 당연히 빌려다가 씨를 뿌려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는 국채 발행에 대한 비판 여론을 돌려서 말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 점에 대해서도 '무조건 빌리지 마라' '있는 걸로 살아라' 이러면 농사를 못 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점들에 대해서도 우리 함께 고민해 보자"고 당부했다.

무엇보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는 국가 세입을 어떻게 늘릴 것인지, 또는 세입 분야에서 탈루를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는 크게 의제가 되지 못할 것"이라며 "비효율적인 영역의 예산 지출들도 조정을 해서 효율적인 부분으로 전환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우리 정부가 하고자 하는 진짜 성장, 민생 회복을 위해 현재 예산이 갖고 있는 문제점들을 잘 살펴야 한다"며 "또 절감할 수 있는 것, 전환할 수 있는 것, 효율적인 부분을 어떻게 늘려서 진짜 성장을 이뤄내고 민생을 어떻게 회복시킬 것이냐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통령실에서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 하춘경 경제성장수석이 배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기획재정부 김경국 예산총괄과장, 박정민 예산정책과장이 참석했다. 민간 측에서는 장유현 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자리했다.  

pc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