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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입물가 환율 올라 일제히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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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가 4개월만 1% 상승…농림수산품 4.2%↑, 공산품 1%↑
수입물가 유가 상승 겹쳐 6개월만 0.9%↑…원재료 최고 상승 1.5%↑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지난 7월 수출입 물가지수가 달러/원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 전환했다.

한국은행은 14일 '7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서 7월 수출 물가가 달러/원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1.0% 상승(전년동월대비 4.3% 하락)했다고 밝혔다.

수출물가는 달러 약세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하며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달러/원 평균환율은 6월 1366.95원에서 7월 1375.22원으로 0.6% 올랐다.   

수출물가중 농림수산품은 전월에 비해 4.2% 상승했고 공산품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석탄 및 석유제품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농림수산품 중에는 냉동수산품이 전월 대비 5.1% 증가해 상승률이 두드러졌고 공산품 중에는 경유(4.7%), 제트유(5.6%)과 은괴(5.4%), 알루미늄판(2.9%), D램(8.6%)의 수출가격 상승이 두드러졌고 RV자동차는 3.8% 감소했다. 7월 계약통화기준의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7월 수입물가는 원화 기준으로 달러/원 환율 상승에다 국제유가 오름세까지 맞물리면서 전월대비 0.9% 상승(전년동월대비 5.9% 하락)했다. 

수입물가가 상승한 것은 지난 1월 전월대비 2.2% 상승한 이후 6개월 만이다. 2월부터 6월까지는 국제유가 하락과 원화 강세(환율 하락) 영향으로 하락했다. 

두바이유 기준으로 월평균 유가는 배럴당 6월 69.26 달러에서 7월 70.87로 2.3% 상승했다. 그러나 작년 7월에 비하면 15.5% 하락한 수준이다.

수입물가중 원재료는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5% 상승했다. 중간재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화학제품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6월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수출물량지수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운송장비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8.2%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4.3%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기계및장비 등이 증가해 7.8% 상승하고 수입금액지수는 1.8% 상승했다.

이에 따라 순상품교역지수는 시차가 적용된 수입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더 크게 하락해 2.1% 상승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2.1%)와 수출물량지수(8.2%)가 모두 올라 10.5% 상승했다.

[자료=한국은행] 2025.08.13 ojh1111@newspim.com

ojh1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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