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스트에이드가 심리 콘텐츠 플랫폼 '봉봉(VONVON)'의 일본어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이스트에이드는 자사 봉봉의 일본어 서비스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한국 플랫폼 개편 이후 글로벌 공략을 위한 후속 조치로, 일본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이 핵심이다.

전 세계 2억 명이 참여한 '신이 나를 만들 때' 콘텐츠로 유명한 봉봉은 누적 1억 명 이상이 이용한 대표 심리 콘텐츠 브랜드다. 이번 일본어 버전에는 UX/UI를 사용자 반응 중심으로 개선하고, SNS 공유 기능 등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일본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심리 콘텐츠 플랫폼 봉봉(VONVON)이 일본어 서비스를 전면 리뉴얼하고 공식 오픈했다. [사진=이스트에이드]

향후 이스트에이드는 AI 기반 정밀 분석과 개인화 기능을 강화한다. 현재 개발 중인 콘텐츠에는 AI 관상 분석, 감정 반응 AI 채팅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봉봉을 기존 일방향 테스트에서 양방향 인터랙션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남현 이스트에이드 대표는 "봉봉은 AI와 결합한 감정·심리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며 "일본어 서비스 리뉴얼을 계기로 글로벌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새로운 심리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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