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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문화예술로 재탄생한 보산동…동두천,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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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민선 8기, '문화예술도시' 비전 실현의 거점
두드림뮤직센터, 살아있는 복합문화 플랫폼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 공예와 창작의 일상화
보산동 그래피티 거리, 젊은 감각이 스며든 거리예술
보산동 관광특구의 맛있는 세계화, 월드푸드스트리트
문화예술이 결합된, 2025 예맥축제 성료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문화예술도시 동두천

[동두천=뉴스핌] 신선호 기자 = 민선 8기 출범 이후 동두천시는 문화와 예술을 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시민의 일상 속에 문화가 스며들고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 동두천시 민선 8기, '문화예술도시' 비전 실현의 거점

특히 보산동을 문화예술 트렌드가 살아 숨 쉬는 상징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동두천시 문화예술과를 관광특구 내로 이전 배치하며 행정이 시민의 문화 현장 속으로 스며들도록 했다. 이는 지역 문화거점을 하나로 묶고, 현장 중심의 정책 의지를 드러낸 상징적 전환점이다.

문화예술로 재탄생한 보산동 동두천,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로[사진=동두천시] 2025.08.14 sinnews7@newspim.com

◆두드림뮤직센터, 살아있는 복합문화 플랫폼

 보산동 문화공간의 중심에는 무엇보다 '두드림뮤직센터'가 있다.

이곳은 매월 2회 열리는 정기 상설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80~9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 가수들을 초청해 중장년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한편, 매 공연마다 객석을 가득 채운 시민과 관광객의 열띤 호응이 보산동 관광특구의 문화적 매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공연 외에도 그림·사진 전시, 토크 콘서트,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운영하며, 시민 중심의 문화 향유의 일상화를 구현하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문화예술로 재탄생한 보산동 동두천,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로(디자인아트빌리지)[사진=동두천시]2025.08.14 sinnews7@newspim.com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 공예와 창작의 일상화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내에는 현재 24개소의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공예 작가들이 입주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부터 빈 점포를 활용해 입주를 시작한 공방들은 느리지만 꾸준히 지역 공예 브랜드를 성장시켜 왔다.

디자인아트빌리지 내 무농도예 갤러리에서는 지역 작가들의 소규모 전시회가 열려, 시민이 일상 속에서 가까이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동두천문화원은 제11회 '미래유물전–지역문화장인전'을 통해 공방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들의 삶과 창작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도자기·금속·베이커리·비누 공예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작품 감상과 구매까지 연계할 수 있는 창작–교육–소비 결합형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예술로 재탄생한 보산동 동두천,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로(그래피티 거리)[사진=동두천시] 2025.08.14 sinnews7@newspim.com

◆보산동 그래피티 거리, 젊은 감각이 스며든 거리예술

'보산동 그래피티 거리'는 외국인 관광특구의 국제적 특색을 살린 대표 거리예술 공간이다.

낡은 담벼락과 오래된 건물 외벽을 형형색색의 그래피티로 채워, 단순한 거리 풍경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도심 속 예술 놀이터로 변모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작가뿐 아니라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태국 등 해외 작가들도 참여해 총 30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보산동만의 이국적이고 창의적인 거리 문화를 만들어냈다.

◆보산동 관광특구의 맛있는 세계화, 월드푸드스트리트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의 중심에는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월드푸드스트리트'가 있다.

필리핀·스리랑카·아프리카·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이국적인 요리가 한곳에 모여 방문객의 미각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음식으로 국경을 넘어 교류하는 공간이자, 특구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의 세계화와 다문화 공존을 상징하고 있다.

문화예술로 재탄생한 보산동 동두천,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로(예맥축제)[사진=동두천시] 2025.08.14 sinnews7@newspim.com

◆문화예술이 결합된, 2025 예맥축제 성료

 보산동에서 매년 열리던 맥주축제는 올해 6월 21일, 동두천시 종합예술제와 통합해 '2025 예맥축제'로 새롭게 개최됐다.

축제는 특구만의 이국적 분위기 속에서 동두천시 예총 소속 각 문화예술 단체의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지며,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장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예술·지역경제·관광이 결합된 복합 문화축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보산동 특구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문화예술로 재탄생한 보산동 동두천,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로(문화공방)[사진=동두천시]2025.08.14 sinnews7@newspim.com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문화예술도시 동두천

문화가 도시의 정체성과 경쟁력이 되는 시대, 동두천은 예술이 숨 쉬고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도시'로 발걸음을 넓히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기반을 더욱 확장해, 문화가 일상에 스며들고 세계와 소통하는 동두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지역 자산을 활용한 특색 있는 문화행사를 통해 보산동 특구의 세계화와 동두천시 문화정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sinnews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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