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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빚' 국채이자, 올해 30조 넘는다…정부 "GDP 대비 1% 안정적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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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채무 이자 5년 만에 50% 급증
2020년 18조→2024년 28조…10조↑
확장재정 기조 강조한 이재명 정부
2차례 추경, 재정 부담에 영향 줄듯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정부가 확장재정 기조를 내세우면서 국가채무에 대한 이자 비용이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정부는 국채 이자비용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입장을 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채발행량은 224조1000억원으로 3년 만에 24조7000억원(12.39%) 증가했다. 2020년과 비교하면 9조6000억원(51.61%)이 늘어난 수치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뉴스핌DB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국채 발행량은 등락을 거듭해 왔지만, 이자비용은 매년 늘고 있다. 2020년 기준으로 국채 이자비용은 9조60000억원 늘었다.

국채가 늘어난다는 것은 나랏빚이 증가한다는 것을 뜻한다. 올해는 국고채와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에 대한 이자로만 3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같은 국채 증가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지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2022년 대비 지난해 국채발행 비율은 12.39%에 불과하지만, 이자비용은 6조6000억원(30.56%) 늘어난 28조2000억원이었다.

코로나19 시기에 발행한 국채 물량의 만기가 도래하는 점도 문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만기가 끝나는 국고채 물량은 올해 94조원, 내년 98조원 수준이다. 50조원대로 떨어지는 시점은 2028년으로 예상된다.

올해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된 점도 정부의 이자 비용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약 100조원의 차환 물량이 채권 시장에 쏟아질 경우 이자 가격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7월까지 한국은행에서 정부가 일시 차입한 자금은 누적 기준으로 113조 9000억원에 달한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105조 1000억원)보다 8.4% 늘었다.

이와 관련해 기재부 관계자는 "국고채 발행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나, 외국인, 보험사 등의 강한 수요 기반을 바탕으로 금융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소화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일시차입은 세입과 세출의 시기상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국회의 사전 승인을 받아 운영하는 제도"라며 "확정된 예산의 차질없는 집행을 위한 수단으로 재정 확대와 무관하며, 반드시 연도 내 상환해야 하므로 재정 수지나 국가 채무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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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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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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