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반이민 후폭풍' 고용 지표에 숨겨진 미국 경제 위기 신호

기사입력 : 2025년08월20일 16:42

최종수정 : 2025년08월20일 16: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동력 공급 3개월 연속 위축
이민자 감소 핵심 요인으로 지목
성장 둔화·생산성 저하 후폭풍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실업률이 역사적인 저점에 머물고 있지만 수면 아래에는 경제 위기를 경고하는 적신호가 켜졌다.

경기 침체 리스크부터 수익률 곡선까지 월가 구루들 사이에 의견이 과거 어느 때보다 엇갈리지만 고용이 성장의 중추라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미국 경제 생산의 70%가 민간 소비에서 창출되기 때문.

월가와 워싱턴이 일제히 고용 지표에 시선을 집중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미국 헤드라인 실업률은 4.2%로, 2023년 기록적인 저점에서 완만하게 상승했지만 재앙적인 수준으로 볼 수는 없다. 여전히 바닥권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하지만 수면 아래 통계 수치가 미국의 심각한 경제 위기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리트홀츠 웰스 매니지먼트의 캘리 콕스 수석시장전략가는 비즈니스 인사이드의 칼럼을 통해 미국 노동력 공급이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하고 있거나 일자리를 찾고 있는 근로 연령 미국인 수를 측정하는 공식 노동력이 깊은 경제 위기 상태에서나 볼 수 있는 수준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가용 노동력 공급이 최근 3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처음 발생한 일이다.

노동력 공급이 지속적으로 위축될 경우 경제 성장률 저하와 세수 감소, 생산성 하락 등 보다 구조적인 후폭풍을 몰고 올 수 있다는 얘기다.

현지시간 6월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는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시위대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을 받고 투입된 주방위군이 대치하는 장면이다. [사진=로이터]

경제 교과서적으로, 노동력의 문제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와 맞닿은 사안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수요와 공급을 구매 측면에서 생각한다. 노동력 측면에서 방정식의 공급 측면은 일을 하고 있거나 일자리를 찾는 인력이고, 수요는 사람들을 고용하거나 공개 채용을 통해 더 많은 인력을 확보하려고 하는 기업들이다.

노동 공급이 떨어지면 일자리를 맡을 수 있는 노동자 수도 감소한다. 이는 기업들이 그들의 포지션을 채울 사람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만든다. 이 같은 시나리오가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이상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구직의 행복은 일시적일 수 있다고 콕스는 주장한다.

이 같은 상황이 장기화되면 기업들의 경영은 최대한의 역량 이하로 떨어지고 궁극적으로 국가 전체 경제 파이를 축소시킨다는 얘기다.

노동력 공급 위축은 비즈니스의 수요 측면으로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 물건을 살 노동자가 줄어드는 만큼 기업은 생산을 줄이고 채용을 축소할 수밖에 없다. 2020년대 대부분 고용시장의 서사는 전 스펙트럼에 걸쳐 더 많은 직원에 대한 절망적인 수요 때문에 저임금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과 더 많은 직책을 찾는 것이었다.

수요가 감소하면 이야기는 역전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노동자 풀이 더 작아져도 기업측의 위축은 고숙련 노동자들이 저숙련 직책을 받아들이도록 강요하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노동력의 수축은 특정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특정 유형의 경험 있는 노동자가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을 높인다.

주택 건설 시장을 예로 들면, 하버드 대학의 주택 연구 공동 센터는 숙련된 건설 노동자의 부족이 약 20년 뒤 프로젝트 기간을 늘리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주택 건설업체에만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신규 주택 공급을 지연시켜 구매자들에게도 선택의 폭을 좁히고 가격을 끌어올리는 등 부작용을 가져온다.

이 같은 상황이 지난 수 십년간 미국에 이렇다 할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었다. 노동자 공급은 일반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기 때문. 2007년 이후 월간 고용 보고서를 기준으로 노동시장의 신규 진입자 수가 은퇴를 포함한 퇴장자 수를 앞지른 비중이 63%에 달했다.

하지만 이 같은 추세는 최근 3개월 동안 역전됐다. 노동력의 총 인원이 4~7월 사이 79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것.

미국에서 이용 가능한 노동력 풀의 변화를 보는 또 다른 방법은 핵심 연령 노동력 참가율이다. 즉, 고용돼 있거나 일자리를 찾는 25~54세 사람들의 비율이다. 참가율이 높을수록 근로 연령대의 미국인들이 취업 전망에 충분한 믿음을 가지고 있고, 기업들이 그들의 고용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참가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동안 급락했는데, 이는 사람들이 취업 전망을 비관해 구직 활동을 아예 중단했다는 신호였다. 최근 들어 미국에서는 다시 우려스러운 조짐이 발생하고 있다. 노동력 참가율이 4개월 연속 하락했고, 이는 채용의 급격한 둔화와 일치한다.

여기에는 몇 가지 배경이 자리잡고 있는데, 핵심은 이민의 급격한 감소라는 데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를 낸다. 이민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지만 노동력 공급의 원천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최근 4개월 사이 노동력에서 외국 태생 직원의 비율은 거의 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역사상 가장 큰 폭의 감소다.

지난 3개월 동안 미국 기업들이 한 달에 겨우 3만5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지만 실업률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노동력 공급 감소가 실업률 산출의 분모를 축소시켜 경제 펀더멘털의 취약점을 가리면서 실업률을 낮게 유지한 결과다.

경제 교과서를 다시 펴 보면, 인구 증가 곱하기 1인당 더 높은 소비가 GDP(국내총생산) 성장과 같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국가가 성장하려면 일하는 사람들의 수를 늘리고, 그들이 지출을 확대해야 한다는 얘기다.

노동력 공급 문제는 교묘하면서도 복잡하다. 사려 깊은 정책이 이민으로부터 출혈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더 강한 경제가 고용 시장의 균형을 개선시킬 수 있는데 지금으로서는 두 가지 모두 가시화되기 어려워 보인다고 콕스는 지적한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일제 항복 "다가올 일 걱정됐다"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5년 8월 10일은 광복군의 국내 진공 작전 개시 날이었다. 그런데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그날 오후 임시정부 주석 김구가 서안성(西安城) 성장 축소주(祝紹周) 집에서 수박을 먹으며 담화하고 있을 때 홀연 전화벨이 울렸다. 축소주가 놀란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며 "중경에서 무슨 소식이 있는 듯하다"라며 전화가 설치된 곳으로 급히 들어갔다. 그리고는 나와서 하는 말이 "왜적이 항복한답니다"라는 것이었다. 1945년 9월 2일 시게미쓰 마모루 일본 외무상이 미국 항모 미주리호에서 항복 문서에 서명하는 모습. [사진= 위키디피아] 김구는 백범일지에서 "이 소식은 내게 희소식이라기보다는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일이었다. 수년 동안 애를 써서 참전을 준비한 것이 모두 허사로 돌아가고 말았다. 서안훈련소와 부양훈련소에서 훈련받은 우리 청년들을 조직적 계획적으로 각종 비밀무기와 전기(電器)를 휴대시켜, 산동반도에서 미국 잠수함에 태워 본국으로 침입하게 하여 국내 요소에서 각종 공작을 개시하여 인심을 선동하게 하고, 전신으로 통지하여 무리를 비행기로 운반하여 사용할 것을 미국 육군성과 긴밀히 합작하였다. 그런데 그러한 계획을 한번 실시해 보지도 못하고 왜적이 항복하였으니, 지금까지 들인 정성이 아깝고 다가올 일이 걱정되었다. 우리가 이번 전쟁에서 한 일이 없기 때문에 장래에 국제간에 발언권이 박약할 것이다"라고 당시 기분을 말했다. 국내 진공 작전에 투입되기 직전 이 소식을 접한 광복군 분위기도 침울했다. 작전을 총지휘하고 있던 이범석 장군은 미 OSS 부새 사젠트 소령에게 사실 여부를 묻고 또 물으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 미군들은 샴페인을 터뜨리며 서로 껴안고 법석을 떨었다. 그야말로 광적인 장면이었다. 하지만 광복군들은 서로 손을 잡고 울음을 터뜨렸다. 누가 선창했는 지는 알 수 없으나, 애국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일본의 항복 경위는 아래와 같다. 1945년 5월 궤멸 상태에 빠진 독일이 항복한 뒤로는 일본만이 절망적인 전쟁을 계속하고 있었다. 이 어간에 미국, 영국, 중국 수뇌들이 1943년 11월 카이로 회담을 한 후, 카이로 선언을 채택했다. 주요 내용은 ①일본이 탈취한 영토를 원래대로 회복하고, 일본을 그 영토 밖으로 추방한다. ②한국은 적절한 절차(in due course)를 거처 자유롭고 독립된 국가로 건설한다. 등이다. 1945년 2월 미국, 영국, 소련의 정상들이 크림반도의 얄타에서 회합하여 각각 일본과 독일에 대한 전략과 전후 처리안을 결정하였다. 1945년 7월 미국, 영국, 중국 수뇌들이 포츠담에서 일본 측에게 무조건 항복을 권고하며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소련도 뒤에 이 공동 선언에 가입하였다. 그러나 일본은 포츠담 선언을 묵살하고 계속 초토전술을 떠들었다. 이에 미군은 1945년 8월 6일에 인류사상 최초의 원자폭탄을 히로시마에, 8월 9일 나가사키에 투하했다. 나가사키 투하 하루 전날인 8월 8일에는 소련이 일본에 선전을 포고하고 만주로 진격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일본은 히로히토 일왕 어전회의에서 포츠담 선언 수락을 결정하고, 1945년 8월 10일 스위스 정부를 통하여 연합국 측에 그 내용을 통지한 것이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15 08:00
사진
'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