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골드만은 AI 모멘텀 주식 급락이 '매수 기회'라 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일 낙폭 10% 이상 시, 주간 반등 80% 확률"
"과매도 구간 근접, 200일 이평선 지지 예상"

이 기사는 8월 22일 오전 10시0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골드만삭스가 최근 주가가 급락한 이른바 모멘텀 주식들에 대해 매수를 권장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트레이딩 데스크는 보고서를 통해 과거 통계를 근거로 이런 주장을 했다.

◆"반등 확률 80%"

관련 분석에 따르면 소위 '하이베타 모멘텀 바스켓'의 시세가 5일 동안 10% 이상 떨어진 경우 다음 주에 반등할 확률은 80%로 파악됐다.

또 이같은 낙폭 뒤 주간 수익률은 중앙값 기준 4.5%, 월간은 11% 이상으로 각각 조사됐다.

골드만삭스의 하이베타 모멘텀지수의 5일간 시세 변화율 [자료=골드만삭스]

하이베타 모멘텀 바스켓이란 주식시장보다 변동성이 크면서도 동시에 최근까지 주가 상승세가 가팔랐던 주식들을 모아놓은 포트폴리오다.

근래의 시장 환경에 비춰보자면 인공지능(AI) 반도체나 관련 인프라 주식이 하이베타 모멘텀 주식에 해당할 수 있다.

하이베타 모멘텀 바스켓의 시세는 종전까지만 해도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움직였다가 돌연 이달 6일부터 이번 주 19일까지 약 2주 동안 13% 떨어졌다.

이에 대해 골드만삭스는 "인공지능(AI) 관련 테마 주식들이 '순환매'에 의한 고통을 겪었다"고 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시세 보조지표들 역시 모멘텀 바스켓의 반등을 시사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이 바스켓은 보조지표 정의상 과매도 구간에 근접해 '회귀채널'의 하단, 즉 기존 추세 범위의 하단을 향해가고 있다.

또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은 하회했는데 골드만삭스는 바스켓 시세가 재차 관련 이평선 위로 회복할 수 있다고 봤다.

골드만삭스는 "8월27일 예정된 엔비디아의 결산 발표가 AI 매도세를 장기화시키지 않는다면 현재가 하이베타 모멘텀 주식에 진입하기에 좋은 시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과열에 회의론 가세

AI 관련주가 다수 있는 모멘텀 주식의 최근 하락 배경에는 여러 우려 요인이 있다.

일단 주가가 과열 징후를 보여 추가 상승 부담이 컸다. 주가지수 나스닥100의 PER(주가수익배율, 포워드)는 27배로 장기 평균치보다 3분의 1가량 높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또 중국 정부가 자국 기술 업체들에 엔비디아(종목코드: NVDA) 반도체 사용을 피하라고 경고한 점, AI 인프라 신생기업 코어위브(CRWV) 주가가 실적 발표에 부정적으로 반응한 점 등도 투자심리 악화의 배경이 됐다.

AI를 둘러싼 회의론 제기도 부담 요소가 됐다. 이번 주 앞서 공개된 MIT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기업들이 매출 성장을 위해 도입 중인 생성형 AI 프로젝트 대부분이 실패 상태이고 프로젝트 중 5%만이 이익을 창출 중이라고 한다.

대표 AI 관련주들의 시세 하락은 최근 사흘 사이 유독 가팔랐다. 팔란티어(PLTR)가 12% 떨어졌고 AMD(종목코드 동일)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는 각각 모두 6% 이상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낙폭이 3% 정도에 그쳤지만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 시장 전체에 부담을 줬다.

서스케하나의 크리스 머피 파생상품 전략 책임자는 "이들 종목은 올해 가장 쏠림이 있던 거래였고 투기성 매수세도 껴 있던 탓에 급격한 반전에 취약했다"고 했다.

올해 들어 하이베타 모멘텀 바스켓의 10% 이상 하락은 네 번째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크리스토퍼 케인 퀀트 전략가는 "[모멘텀 주식 투자는] 올해 내내 좌절감을 준 거래였다"며 최근 하락이 전술적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소위 고모멘텀 주식들의 밸류에이션은 저모멘텀 대비 역사상 가장 비싼 수준"이라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