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한미정상회담] [종합] 대통령실 "경제통상 안정화·안보동맹 현대화·새 협력 개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유정 대변인 美 워싱턴 현지 언론 브리핑
조선·반도체·AI·원자력·국방 R&D 협력 논의
회담 직전 '트럼프 SNS'엔 "확인해 보겠다"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박성준 기자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세 협상의 내용을 정상 차원으로 격상시켜 경제 통상의 안정화를 이루고 안보가 더 튼튼해지는 안보동맹 현대화를 논의한다"면서 "조선과 반도체, 인공지능, 원자력, 국방 연구개발(R&D) 등 새로운 협력 구조를 개척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DC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한미 정상회담 일정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오늘 낮 12시부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과 오찬 회담이 잇달아 열린다"면서 "2시간 정도 가량 정상회담과 확대회담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스핌 DB]

강 대변인은 "정상회담 후에는 한미 기업인들이 함께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 있다"면서 "첨단산업과 전략산업,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기업인들의 투자와 경제 협력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로 미국과 협력 관계가 큰 경제단체장과 기업인이 함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강 대변인은 "저녁에는 이 대통령이 워싱턴DC의 유력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으로 정책연설을 하게 된다"면서 "연설문에는 대한민국의 대외 정책과 동맹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미국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간담회가 만찬과 함께 열린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26일 일정과 관련해 "참전용사와 전쟁 유가족들이 잠들어 있는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한 후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한국 민간신문의 효시가 된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독립협회 창립과 독립문 건립 등 자주독립 사상 고취와 애국계몽에 서재필 박사의 정신이 깃든 기념관을 김대중 대통령 이후 26년 만에 방문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 대변인은 "마지막 일정은 한미 조선·산업 협력의 상징인 한화오션이 인수한 필리조선소 시찰이 예정돼 있다"면서 "이 대통령은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선 명명식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미국 워싱턴DC 프레스센터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강 대변인은 "해당 선박은 한미 간 조선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인 만큼 마스가(MASGA) 프로젝트로 시작되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모습을 모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한미동맹을 더 굳건히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국민의 행복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주의 외교의 길을 이재명 정부가 당당히 걸어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3시간 앞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 대해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대한민국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느냐"면서 "숙청이나 혁명처럼 보인다"고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상황에서는 우리가 그곳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면서 "나는 오늘 백악관에서 새 대통령(이재명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자신의 지지층을 향한 메시지와 함께 한국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특유의 스타일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